버거킹, '타임캡슐 와퍼'를 선보이다… "2030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버거킹, '타임캡슐 와퍼'를 선보이다… "2030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김수경
  • 승인 2021.0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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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좋은 일 하나쯤은 일어나도록 미래의 나를 위한 무료 와퍼 선물 기획"
Buzzman 대행
미래를 위한 와퍼(Whopper to the Future). ⓒ버거킹 프랑스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버거킹(Burgerking)이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는 고객들을 위해 타입캡슐 와퍼를 선물한다.

5일 광고·디자인·소셜미디어 전문 매체인 디자인택시(DesignTaxi)의 보도에 따르면 버거킹 프랑스는 2030년을 맞이하는 고객에게 무료 와퍼를 선물하는 '미래를 위한 와퍼(Whopper to the Future)' 캠페인을 론칭했다.

버거킹은 지난 2020년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광고는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사건들을 시간순으로 보여준다. 2020년 코로나19를 시작으로 2057년 산소에 대한 세금 지불, 2757년 외계인의 침공, 3045년 거대 운석 충돌, 3129년 공룡의 지구 지배와 같은 다소 황당해보이는 사건들이 포함 돼 있다. 

광고 속 내레이션은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미래의 당신을 위해 좋은 것 하나쯤은 선물하라"고 강조한다.

버거킹의 '미래를 위한 와퍼'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버거킹 앱을 켜고 날짜를 선택하면 2030년 해당 날짜에 무료 와퍼를 받을 수 있다.

버거킹 프랑스는 "미래가 이렇게까지 불확실한 적은 없었다"며 "적어도 한 가지 좋은 일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30년 고객들을 위한 '미래를 위한 와퍼'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팬데믹이라는 전례없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미래의 고객을 위한 의미있는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크리에이티비티를 보여준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버즈만(Buzzman)이 대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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