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당신의 소망을 디자인하세요"… 코카콜라, 캔을 캔버스로 만들다
"2021년, 당신의 소망을 디자인하세요"… 코카콜라, 캔을 캔버스로 만들다
  • 김수경
  • 승인 2020.12.0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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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긍정적인 변화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오픈 투 베터(#OpenToBetter)' 캠페인
코카콜라 캔을 캔버스 삼아 창의적인 디자인과 메시지 담아 제출
2021년 1월 4일 접수 마감, 상금 2500파운드
Open To Better 캠페인. ⓒ코카콜라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Coca-Cola)가 콜라 캔을 캔버스 삼아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을 모집한다.

3일 광고·디자인·소셜미디어 전문 매체인 디자인택시(DesignTaxi)의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다가오는 2021년을 긍정적인 변화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오픈 투 베터(#OpenToBetter)'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코카콜라의 아이콘과도 같은 빨간색 캔을 캔버스 삼아 개인적인 새로운 계획과 약속, 성장 목표를 디자인할 수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측 불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코카콜라는 더 나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코카콜라 측은 "사람들이 더욱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창의력으로 영감을 불어 넣고 싶다"며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도전을 시작할 때"라며 "우리 모두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마음을 열 수 있다. 여려분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떻게 마음을 열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Open To Better 캠페인. ⓒ코카콜라

'오픈 투 베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GIF, 최대 1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형태의 공유 가능한 창작물을 3~5개 제작하면 된다. 모든 디자인은 창의적이면서도 누구나 알아 볼 수 있는 코카콜라 캔을 포함해야 한다. 메시지는 의미있는 행동에 대한 자신만의 중요한 계획과 약속을 담으면 된다.

코카콜라는 "나는 내 친구들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리를 낙담시키지는 않을거야", "지금보다 다시 시작하기 더 좋은 때가 있을까?", "오직 당신만을 위해 당신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줄거라고 약속해"와 같은 메시지를 예시로 제안했다.

'오픈 투 베터' 캠페인 접수 마감일은 2021년 1월 4일이다. 코카콜라와 심사위원단은 2021년 1월 27일까지 창의성(30%), 독창성(30%), 주제에 대한 이해도(30%), 실현가능성 및 달성가능성(10%)을 바탕으로 3~5개의 뛰어난 작품을 선정한다.

출품작들은 향후 코카콜라의 소셜과 디지털 마케팅 마케팅에 사용돌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각각 2500파운드(한화 약 368만원)를 상금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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