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상에 아이유·이서진 선정
올해의 PR기업상 시너지힐앤놀튼
서울시의 '빅데이터 소통 프로젝트'가 올해 최고의 PR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한국PR협회는 2020년 한국PR대상 '대상'에 서울시청과 에스코토스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온라인 시정(市政) 모니터링 및 소통 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PR협회에 따르면 위기관리 부문에 응모한 서울시 프로젝트는 기존 정책 모니터링의 한계를 극복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슈 모니터링 체계와 실행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서울시의 정책과 관련한 시민 의견 수렴, 이슈 관리 및 위기 관리의 통합적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니터링은 긍정·부정 등 단순 양적 분석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소통 실행 과정과는 무관하게 움직이는 사례가 많은데 서울시 프로젝트는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소통의 전략과 실행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경험적 모델 기준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정책 소통에 많이 활용됐다.
한국PR대상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로 6개의 수상작이 나왔다. 공공문제 PR부문 최우수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한민국 동행세일(K-세일)', 마케팅PR부문은 볼보자동차코리아(프레인글로벌)의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 Be Better' 캠페인, 온라인PR부문은 11번가(프레인글로벌)의 '11번가 2020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이미지PR부문은 KB국민카드(피알원)의 '디지털 이지(Digital Easy)' 캠페인, 정부PR부문은 보건복지부의 '생활방역(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인식 제고 홍보, 해외PR 부문은 국가보훈처의 'K-보훈-6.25 전쟁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지원 프로젝트PR'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PR협회 관계자는 "2020 한국PR대상에서 공공문제 및 정부PR 부문의 경쟁이 치열했다"며 "65%에 달하는 응모작이 정부·지자체 등 공공 부문에서 나왔는데 이는 대국민 소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올해의 PR인'에는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신호창 교수가 선정됐다. 신호창 교수는 30여년 이상 대학에서 PR학 연구와 교육에 힘쓰면서 정부와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 자문과 연구 활동을 통해 PR학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보대사상'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국세청 홍보대사 아이유·이서진 씨에게 돌아갔다.
한국PR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2020 한국PR대상 시상식과 함께 한국PR협회 31주년 기념식, 제 16기 PR전문가(KAPR) 인증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PR대상 수상자 내역
대상
서울시청(에스코토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온라인 시정 모니터링 및 소통 전략 수립 체계 개발 및 적용'
최우수상
공공문제 PR부문 :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 동행세일 [K-세일]
마케팅PR부문 : 볼보자동차코리아(프레인글로벌)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 Be Better 캠페인
온라인PR부문 : 11번가(프레인글로벌) 11번가 2020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이미지PR부문 : KB국민카드(피알원) 디지털 이지(Digital Easy) 캠페인
정부PR부문 : 보건복지부 생활방역(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인식 제고 홍보
해외PR 부문 : 국가보훈처 K-보훈-6.25 전쟁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지원 프로젝트PR
올해의 PR인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신호창 교수
올해의 홍보대사상
아이유·이서진
올해의 PR기업상
시너지힐앤놀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