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새로운 자원"…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오렌지 경제'를 외치다
"아이디어는 새로운 자원"…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오렌지 경제'를 외치다
  • 은현주
  • 승인 2020.05.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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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뉴 노멀] 칸 라이언즈 현장을 더 가까이
2019 칸 라이언즈 세미나 현장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오렌지 경제'의 가능성 강조
2019 칸 라이언즈 세미나 '오렌지 경제: 아이디어는 어떻게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나' 무대에선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좌),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DDB 라틴 회장 겸 대표이사(우). ⓒCannes Lions
2019 칸 라이언즈 세미나 '오렌지 경제: 아이디어는 어떻게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나' 무대에선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좌),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DDB 라틴 회장 겸 대표이사(우). ⓒCannes Lions

[칸, 뉴 노멀]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경제와 문화가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로 자리잡으며 사람들의 생활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칸 라이언즈에서 공개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비티를 통해 뉴노멀 시대를 위한 다양한 영감(inspiration)을 제안합니다.

이반 두케 마르케스(Ivan Duque Marquez) 콜롬비아 대통령이 지난 2019년 6월 열린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오렌지 경제: 아이디어는 어떻게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나'(THE ORANGE ECONOMY: HOW IDEAS ARE THE NEW OIL)를 주제로 세미나 무대에 올랐다.

이 세미나는 대행사 DDB가 주관하고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Juan Carlos Ortiz) DDB 라틴 회장 겸 CEO가 사회를 맡았다.

오렌지 경제란 2013년에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이 발행한 책 "오렌지 경제: 무한한 기회"(The Orange Economy: An Infinite Opportunity)에서 소개된 용어로 인간의 창조적 활동과 경험에 의해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적 재산을 주요 자산으로 삼는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뜻한다. 오렌지 경제에 속하는 것으로는 에술, 음악, 광고, 출판 그리고 패션 산업등의 창작물과 서비스가 포함된다. 

왜 오렌지 경제라 이름을 붙였을까. IDB가 발행한 자료에 따르면 과거에 오렌지색이 문화와 크리에이티비티를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된것에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 

이 책의 공동저자인 이반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2018년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오렌지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을 통한 경제 혁신에 힘쓰고 있다.

2020년 칸 라이언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례없는 개최 취소를 발표했으며 2021년 칸 라이언즈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지역 칸(Cannes)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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