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사회적 거리두기' 메시지 전해
코카콜라,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사회적 거리두기' 메시지 전해
  • 김수경
  • 승인 2020.03.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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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단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떨어져 있는 것"
메르카르도 맥칸(Mercardo McCann) 제작 대행
ⓒ코카콜라
ⓒ코카콜라

코카콜라(Coca-Cola)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메시지를 전했다.

24일 글로벌 광고 컨설팅업체 애드에이지(AdAge)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브랜드 로고의 간격을 한 글자 씩 떼어 두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코카콜라가 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판인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게재하며 이에 동참한다는 뜻을 전한 것이다.

코카콜라는 이와 함께 "우리가 단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떨어져 있는 것(Staying apart is the best way to stay united.)"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카콜라 대변인은 "이 광고는 우리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광고 캠페인은 광고대행사 메르카르도 맥칸(Mercardo McCann)이 제작 대행을 맡았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재단(Coca-Cola Foundation)을 통해 1350만 달러(한화 약 168억1425만원)를 전염병과 관련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 내 5개의 비영리 단체에 기부한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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