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스파이크스 아시아 2019 선정 '올해의 한국 대행사'
이노션, 스파이크스 아시아 2019 선정 '올해의 한국 대행사'
  • 김수경
  • 승인 2019.1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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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조용한 택시·현대해상 힐링정글 캠페인으로 수상
"최고의 성과 거둔 각 국가의 최고 대행사 선정"
스파이크스 아시아 2019에서 골드를 수상한 이노션. ⓒ싱가포르 김수경 기자
스파이크스 아시아 2019에서 골드를 수상한 이노션. ⓒ싱가포르 김수경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겨루는 광고 축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19'가 올해의 한국 대행사에 이노션 월드와이드를 선정했다.

17일 스파이크스 아시아에 따르면 '올해의 대행사'는 아시아·태평양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산업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각 국가의 최고 대행사를 선정해 수상하는 특별 부문이다. 

'올해의 대행사'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어워드에서 수상하고 최종 후보작에 선정된 작품을 포인트로 계산해 각 국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행사를 가린다. 

조 풀로스(Joe Pullos) 스파이크스 아시아 페스티벌 디렉터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크리에이티비티를 겨루는 결정적 기준"이라며 "올해의 대행사는 국가 차원에서 대행사의 크리에이티비티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다. 올해의 한국 대행사에 선정된 이노션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정아 이노션월드와이드 제작1센터 ECD(왼쪽)와 박동준 현대자동차 과장이 지난 6월 1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시상식 직후 레드카펫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김정아 이노션월드와이드 제작1센터 ECD(왼쪽)와 박동준 현대자동차 과장이 지난 6월 1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시상식 직후 레드카펫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이노션은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용한 택시' 캠페인으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Brand Experience & Activation)과 아웃도어(Outdoor), 이노베이션(Innovation) 부문에서 3개의 골드와 1개의 실버를 수상해 한국 크리에이티비티의 저력을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지난 6월 열린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트랙 디자인(Design) 부문에서 실버 라이언즈를 수상하며 글로벌에서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의 '힐링정글(Healing Jungle)' 프로젝트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와 디지털(Digital) 부문에서 각각 브론즈를 수상했다.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지난 9월 25일 개막한 '스파이크스 아시아 2019' 무대에는 세계 5대 광고회사인 인터퍼블릭그룹(IPG)의 마이클 로스(Michael Roth) 회장을 비롯해 로날드 응(Ronald Ng) Isobar CCO, 타라 맥켄티(Tara Mckenty) 구글 브랜드 스튜디오 APAC 크리에이티브 리드, 시나 젱(Sheena Jeng) 맥캔 월드그룹 차이나(Mccann Worldgroup China) CCO, 조영민 제일기획 그룹장 등 100명이 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이 무대에 올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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