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사내 어린이집 '이노키즈' 개원… 워라밸 확대
이노션, 사내 어린이집 '이노키즈' 개원… 워라밸 확대
  • 김새미 기자
  • 승인 2018.03.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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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락앤락과 어린이집 공동 운영→자체 어린이집 조성
서초동에 180평 규모, 영·유아별 맞춤식 보육환경 제공
▲'이노키즈' 어린이집 내부 ⓒ이노션
▲'이노키즈' 어린이집 내부 ⓒ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은 임직원들의 워라밸'(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을 위해 ‘이노키즈’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안건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초구청 주민생활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키즈 개원식이 열렸다.

이노션은 락앤락과 공동 사내 어린이집을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노션이 부지매입부터 공사입찰, 설계, 시공 등을 거쳐 자체 어린이집을 조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이노키즈 개원은 맞벌이하는 임직원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복지가 바로 자녀보육 문제라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대지 180평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문을 연 이노키즈는 정원이 40명이다. 입소 대상은 4세 이하 임직원 자녀 중 영아들이다.

아동 대 교사비율이 일반 어린이집보다 우수하고, 넓은 정원을 가진 단독주택형태로 아이들이 뛰어 놀기 적합한 환경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5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유아들은 푸르니서초 어린이집과 협의를 통해 공동 이용할 수 있어, 영·유아별 맞춤식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신규 개원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영아는 이노키즈에서, 유아는 푸르니서초 어린이집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션은 이노키즈 어린이집 개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임직원 전문상담 프로그램인 '해피카운슬링(Happy Counseling)'과 가족단위 캠핑프로그램인 '힐링캠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