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이야기·프로게이머·가상 인플루언서·DJ가 뭉쳤다… 삼성, 팀갤럭시 캠페인 선봬
기묘한이야기·프로게이머·가상 인플루언서·DJ가 뭉쳤다… 삼성, 팀갤럭시 캠페인 선봬
  • 박소정
  • 승인 2019.07.18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10 신규 캠페인, 팀갤럭시 4명 발탁
밀리 바비 브라운, 닌자, 릴 미켈라, 스티브 아오키

기묘한이야기의 주인공·프로게이머·가상 인플루언서·DJ가 뭉쳤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을 프로모션하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갤럭시 S10 글로벌 캠페인 '#팀갤럭시(TeamGalaxy)' 모델을 선발했다. 

이 캠페인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에서 초능력을 발휘해 실종된 친구를 찾는 소녀를 연기해 10대들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영국의 틴에이저 밀리 바비 브라운(Milli Bobby Brown)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각종 패션 하우스의 쇼와 행사에 초대받고 톱 셀러브리티들과 인증 샷을 올리는 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Lil Miquela)와 일렉트로닉 음악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 올해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에 프로게이머 직군으로는 최초로 선정된 프로게이머이자 스트리머인 닌자(Ninja)가 팀갤럭시 멤버로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각 스타들의 성공 과정을 보여주는 활기찬 뮤직 비디오 스타일로 제작됐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캠페인은 스타들이 어떻게 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팀갤럭시는 영상을 통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해당 캠페인은 '위 어 소셜 오스트레일리아(We Are Social Australia)'가 대행했다.

갤럭시S10과 함께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스티브 아오키는 "음악부터 패션, 자선사업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내 삶의 모든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술이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전한다. 

이어 밀리 바비 브라운은 최연소 유니세프 홍보대사 이력을 보여주며 "삼성은 갤럭시 S10으로 내가 매일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게 만든다"며 "나는 쉬운 기술을 사용해 사람들이 손가락 끝으로 펼칠 수 있는 긍정의 힘을 북돋고 싶다"고 말했다. 

닌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은 게임용으로 최고"라며 "프로게이머이자 게임 스트리머로써 모바일 게임이 어떻게 점점 더 좋아지는지 직접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알 수 있다"고 팀갤럭시 합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현실판을 보는 것 같다"며 영상을 즐겼다.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영상은 4일만에 9만회의 조회수를 올렸다. 팔로워 수가 약 2370만명인 밀리 바비 브라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간 이 영상은 이틀만에 1030만 조회수를 기록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10대 배우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4명의 팀갤럭시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밀리 바비 브라운에 이어 14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닌자와 스티브 아오키(800만), 릴 미켈라(160만 팔로워) 등 이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총 4588만 명을 넘어선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