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도 커스터마이징 시대, 3D 프린터로 '뚝딱'… 캐드버리, 호주서 첫 선
초콜릿도 커스터마이징 시대, 3D 프린터로 '뚝딱'… 캐드버리, 호주서 첫 선
  • 김수경
  • 승인 2019.07.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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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버리, 호주 멜버른서 3D 프린터로 만드는 초콜릿 선봬
원하는 모양과 문구, 초콜릿에 새길 수 있어
캐드버리, 호주서 초콜릿 3D 프린터 첫 선. ⓒ캐드버리
캐드버리, 호주서 초콜릿 3D 프린터 첫 선. ⓒ캐드버리

초콜릿도 3D 프린터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대가 도래했다.

1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다국적 제과 업체 캐드버리(cadbury)가 세계 최초의 초콜릿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캐드버리는 최근 7월 7일 세계 초콜릿의 날(World Chocolate Day)을 맞아 호주 멜버른 마이어(Myer) 백화점에서 캐드버리 밀크 초콜릿 3D 프린터를 공개했다.

캐드버리, 호주서 초콜릿 3D 프린터 첫 선. ⓒ캐드버리
캐드버리, 호주서 초콜릿 3D 프린터 첫 선. ⓒ캐드버리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대로 초콜릿을 만들 수 있고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다.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와 플립플랍(flip-flops)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수도 있다.

캐드버리 측에 따르면 영국에서 개발된 이 초콜릿 3D 프린터는 오는 28일까지 호주에서 고객들을 위해 초콜릿을 찍어낼 예정이다. 이후 다른 세계적인 도시를 돌며 다양한 고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3D 프린터로 만든 캐드버리 밀크 초콜릿은 2조각에 8 호주달러(약 6556원), 4조각에 15 호주달러(1만2292원)에 판매된다. 

캐드버리, 호주서 초콜릿 3D 프린터 첫 선. ⓒ캐드버리
캐드버리, 호주서 초콜릿 3D 프린터 첫 선. ⓒ캐드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