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가 원하는 방식으로 제작 가능
가로형, 여러 사람이 등장하는 영상에 유용
가로형, 여러 사람이 등장하는 영상에 유용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오픈한 동영상 플랫폼 ‘IGTV’가 세로형에 이어 가로형 동영상을 지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IGTV는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플랫폼이다. 약 15초~10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팔로워가 많으면 최대 60분까지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IGTV는 올해 초 영상의 미리보기를 피드에 올릴 수 있도록 해 영상 노출 기회를 늘렸다. 이번 가로형 지원은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로형 영상이 시청자와 더 친밀한 소통에 효과적이라면 가로형은 춤이나 운동 영상처럼 움직임이 많거나 여러 사람이 프레임에 등장하는 영상에 유용하다.
인스타그램 측은 “앞으로 IGTV에 가로형 동영상을 올릴 수 있고, 이용자들은 가로형 영상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크리에이터들이 IGTV를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로형 영상을 지원하게 된 것은 2015년 인스타그램이 정사각형 사진뿐만 아니라 다른 형식의 사진도 게시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한 것과 유사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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