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GS칼텍스와 속마음을 이모지로 바꾸는 ‘마음이음 이모지’ 개발
이노션, GS칼텍스와 속마음을 이모지로 바꾸는 ‘마음이음 이모지’ 개발
  • 박소정
  • 승인 2019.01.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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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음 이모지’,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캠페인 후속
한 달만에 입소문으로 사용자 40만명 돌파

 

마음이음 이모지 ⓒ이노션

가족, 친구, 지인 등 가까운 사이일수록 선뜻 속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속마음을 재미있고 유쾌한 이모지(emoji·그림문자) 형태로 자동 변환해 주는 모바일 플랫폼이 화제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GS칼텍스와 함께 텍스트를 이모지로 바꿔 마음을 표현하는 모바일 플랫폼 ‘마음이음 이모지’를 개발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이음 이모지 모바일 플랫폼은 SNS, 메신저, 커뮤니티 등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2만개의 어휘를 추출한 뒤, 한글을 형태소별로 구분한 어휘분석기와 이모지가 자동으로 매칭되는 알고리즘을 적용한 국내 최초 한글·이모지 매칭 플랫폼이다.

마음이음 이모지 캠페인은 가족, 친구, 동료, 지인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도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까 봐 전하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이모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노션은 모바일 플랫폼 오픈과 함께 1분5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 4편을 제작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작년 폭언과 욕설에 시달렸던 전화상담원의 고충을 휴머니즘의 관점에서 풀어내 큰 화제를 모은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처럼 따뜻한 감동을 이끌어내는 마음이음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번 마음이음 이모지 캠페인이 자신의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것이 여전히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진솔한 대화의 장을 열어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 세대에 걸친 다양한 사연들이 데이터로 수집되고 있다.

서먹해진 자녀와 소통하고 싶은 부모, 부모에게 털어놓지 못한 마음을 가진 자녀, 짝사랑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고백하고 싶은 친구 등 재미있고 감동적인 마음들이 전달되면서 마음이음 이모지 플랫폼을 오픈한 지 한 달여 만에 사용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관련 캠페인 영상 4편에 대한 조회수도 500만뷰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이노션은 강조했다.

마음이음 이모지 ⓒ이노션

마음이음 이모지 이용방법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사이트에 접속한 뒤 전하고 싶은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해 이모지로 변환하고 전송 혹은 공유를 누르면 문자,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상대방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다.

마음이음 이모지를 제작한 이노션 넥스트캠페인 X팀 관계자는 “‘I am your Energy’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자 하는 GS칼텍스와의 협업을 통해 소통의 의미가 더욱 잘 전달된 것 같다”며 “마음이음 이모지가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감 속에 세대, 가족, 친구, 동료를 이어주는 하나의 소통 문화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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