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광고대회’ 개최… 대표 광고인 600여명 모여
‘2018 한국광고대회’ 개최… 대표 광고인 600여명 모여
  • 박소정
  • 승인 2018.11.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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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산업 발전 유공광고인 13명 정부포상
‘2018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 52편 시상
2018 한국광고대회 행사사진 ⓒ한국광고총연합회
2018 한국광고대회 행사사진 ⓒ한국광고총연합회

대한민국 광고계의 대표 축제 '2018 한국광고대회'가 23일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제32회 ‘2018 한국광고대회’를 지난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대표 등 600여 명 이상의 광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Advertising. What’s Nex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광고환경으로 인해 미래의 광고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어려워진 현 상황에서 광고인들이 함께 광고의 다음 단계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광고환경 속에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이를 가치로 발전시킬 때, 광고는 경제와 사회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적 문화사업의 역할을 더욱더 확고히 다질 수 있다“ 고 밝혔다.

유공광고인 정부포상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전수로 동탑산업 훈장에 김종립 에이치에스애드 대표이사, 산업포장에 신승익 비욘드마케팅그룹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에 조경식 제일기획 상무와 김용필 배가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에 김종필 이노션 본부장과 백종열 에이전시더블유 대표이사와 김경호 대홍기획 상무, 장관 표창에 서정교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대표이사, 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김광배 애드우드 커뮤니케이션즈 부사장, 이승혁 애드리치 팀장, 윤영원 디디비코리아 이사, 박규태 써치엠 대표가 유공광고인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광고로 선정된 8개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52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방송광고 부문에 SK텔레콤 ‘기업 PR-소방관, 경찰관 편’(이노션월드와이드), 동영상광고 부문에 부산지방경찰청 ‘스탑 다운로드킬(Stop Downloadkill)’(제일기획), 인쇄광고 부문에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김치’(TBWA KOREA), 옥외광고 부문에 네파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 레인트리’(제일기획), 디지털광고 부문에 정의기억연대 ‘Uncomfort Women Project(언컴포트 우먼 프로젝트)'(HS애드), 디자인 부문에 삼성화재 ‘꽃병소화기 Firevase’(제일기획), 프로모션 부문에 처음처럼 ‘마이라벨 프로모션’(대홍기획), 통합미디어 부문에 SK하이닉스 ‘기업PR캠페인’(이노션월드와이드)이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상에는 롯데렌터카, 여기어때 등의 광고에 출연해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친 방송인 신동엽이 수상했다.

정상국(前 LG 부사장)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올해 작품들은 멀티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미디어를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광고가 눈에 띄었으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각성과 책임을 강조하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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