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세상을 바꿀 반도체' SK하이닉스 TV CF 3편 온에어
이노션, '세상을 바꿀 반도체' SK하이닉스 TV CF 3편 온에어
  • 김수경
  • 승인 2018.10.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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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모은 1·2차 영상에 이은 SK하이닉스의 세 번째 캠페인 '무협편' 공개
1083개 협력사들과의 상생이 곧 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키메시지 강조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이 상생을 통해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내용의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이런 내용을 담은 SK하이닉스의 세 번째 TVC 광고영상 '무협편'을 최근 온에어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공개된 1차 '졸업식편', 2차 '수출편' 광고들도 유튜브 상에서 B2B(기업간 거래) 품목인 반도체 광고로서는 이례적으로 파격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체를 의인화해 이노션이 제작한 1분 분량의 이번 3차 영상 '무협편'은 강호의 고수(협력사)들이 SK하이닉스에게 비급(기술)을 전수 받아 스스로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모두가 잘사는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일반인이 알기 쉽도록 무협지 테마의 신공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점이 3차 영상의 특징"이라며 "국내 각 지역을 돌며 촬영을 진행할 정도로 대규모 스케일의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상제작에는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영화 '안시성'에서 촬영을 담당했던 남동근 촬영감독의 참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와이어 및 봉 액션 등 화려한 무술 장면이 영상을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여기에 "강호의 형제들이여~ 이 비급에 SK하이닉스의 첨단기술이 담겼다", "우리 함께 이 비급을 배우고 발전시켜 세상을 바꿀 반도체를 만들어 나가자" 등의 내레이션과 자막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와 장비·소재 기업 등 1083개 협력사들이 서로 함께 성장하는 것이 곧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3차 영상을 제작하게 된 배경이라고 이노션측은 설명했다. 

이번 '무협편'을 제작한 이노션의 박준호CD는 "SK하이닉스가 자체 인프라를 통해 반도체 관련 업체들과 기술과 설비를 공유하며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무협 콘셉트로 재미있게 풀어냈다"며 "화려한 영상미 등 새로운 볼거리가 많은 만큼 3차 영상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SK하이닉스 35주년을 맞아 새로 도입한 브랜드 슬로건 'We Do Technology(첨단 기술의 중심,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를 처음으로 반영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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