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으로 가득한 도심에서 애플 '에어팟 프로'로 음악을 들으면 생기는 일
소음으로 가득한 도심에서 애플 '에어팟 프로'로 음악을 들으면 생기는 일
  • 김수경
  • 승인 2023.03.20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 신형 에어팟 프로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시각적으로 재현
TBWA\Media Arts Lab 대행, 메가포스(Megaforce) 감독

소음으로 가득한 도심 한복판에서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AirPods Pro)'를 귀에 꽂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애플(Apple)은 최근 공개한 에어팟 프로 신규 광고 'Quiet the Noise' 캠페인을 통해 신형 에어팟 프로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재현해냈다.

광고는 시끄러운 소음으로 가득한 도시를 걷는 한 여성의 일상을 보여준다. 그는 도로 위 공사 소리, 여기저기 울려대는 자동차 경적 소리, 개 짖는 소리,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소음 등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찬 거리를 걷고 있지만, 소음을 차단해주는 기능이 강화된 '에어팟 프로'로 평화롭게 음악을 즐기며 소음 공해로부터 해방된다.

주인공이 '에어팟 프로'를 귀에 꽂고 음악을 듣는 순간, 도심 속 모든 소음은 하늘 위로 멀리 날아가고 거리엔 오직 '에어팟 프로'가 들려주는 음악만이 울려 퍼진다.

이 광고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도심 소음을 '음악'으로 탈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술적인 설명 대신 애플 특유의 감각적인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인다. 

TBWA\Media Arts Lab(TBWA\미디어 아츠 랩)이 대행한 이번 캠페인은 아이코노클라스트(Iconoclast)가 제작을, 버버리(Burberry)의 우아한 댄스 필름 영상의 감독을 맡았던 메가포스(Megaforce)가 감독을 맡았다. 배경 음악으로는 가수 티케이 마이자(Tkay Maidza)의 'Where Is My Mind?'가 삽입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