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기아 단종 차에 대한 헌정 캠페인 '스팅어에 대한 헌사' 화제
이노션, 기아 단종 차에 대한 헌정 캠페인 '스팅어에 대한 헌사' 화제
  • 김보라
  • 승인 2023.03.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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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방식의 브랜드 메시지 전달 통한 감동 연출"

이노션이 제작한 기아 'A Tribute to Stinger' 광고 캠페인이 국내·외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튜브 조회수 180만회를 달성했다.

16일 이노션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단종 예정 차종에 대한 헌정 캠페인으로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감동을 선사,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노션과 기아가 함께 기획 및 제작한 'A Tribute to Stinger' 캠페인은 올해 단종되는 기아의 대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를 기리기 위한 헌정 영상으로 탄생했다. 스팅어는 기아의 고성능 모델의 초석으로서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특별한 헤리티지를 견인해 온 차종이다. 이에 따라 스팅어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스팅어에 대한 헌사(A Tribute to Stinger)'를 뜻하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에는 스팅어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특별히 한정 발매된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과 스팅어의 고성능 헤리티지를 가장 잘 물려받은 'EV6 GT'가 등장한다. 두 차량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의인화 기법'으로 촬영됐으며, 감성적 무드의 BGM과 감정선에 따른 디테일한 헤드라이트 움직임, 더블 드리프트 등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장면이 높은 몰입감을 선보였다.

스팅어와 EV6 GT는 서로 경쟁하듯 각자의 성능과 업적을 나열하다가, 역동적 교차주행과 함께 스팅어에 대한 존중, 그리고 고성능 차종에 대한 새로운 계승 의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부분의 단종 모델이 조용히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기존 사례에 비쳐 볼 때, 기존 차종의 성격을 새롭게 계승하게 될 차종을 같이 활용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신선함을 넘어 감동을 줬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을 본 누리꾼들은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하다", "멋진 기획을 해주신 분, 가치를 알아보고 승인해주신 분, 따뜻하게 제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차를 정말 사랑하는 분이 영상을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진다", "기아가 얼마나 스팅어에 진심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영상이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제작에 참여한 인원 모두가 스팅어에 대한 높은 애정을 갖고 프로젝트에 임했고 이러한 진심과 노력이 영상에 잘 담겨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2017년 출시 이래 스팅어가 국내·외 기아 브랜드 이미지 견인에 공헌한 바를 영상으로 잘 표현해 소비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기아는 EV6 GT를 비롯한 전동화 고성능 차종들을 통해 스팅어의 고성능 헤리티지를 새롭게 계승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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