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맥도날드·아디다스·프리토레이, 대작 광고 쏟아진다①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맥도날드·아디다스·프리토레이, 대작 광고 쏟아진다①
  • 권경은
  • 승인 2022.1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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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스타들을 캐스팅하거나 유명 감독을 기용한 대작 광고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캠페인 '맥도날드 갈래?(Wanna go to McDonald’s?)'를 세계 각국에서 선보였다. 광고 전문지 브랜딩인아시아(brandinginasia) 보도에 따르면, 세계 어디서나 축구와 맥도날드를 통해 사람들이 모인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캠페인은 카타르,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중국, 일본, 남아프리카 공화국, 멕시코, 우루과이의 스타들을 기용해 제작했고 75개국에서 집행될 계획이다.

지난 14일 첫 선을 보인 영상에는 K 팝을 대표하는 스타 '잇지(Itzy)'가 등장한다. 또한 배우 '제이슨 서데이키스(Jason Sudeikis)', 틱톡(TikTok) 스타 '카비 라메(Khaby Lame)', 트위치(Twitch) 스트리머 '에드윈 카스트로(Edwin Castro)' 출연한다. 대행사는 와이든+케네디(Wieden + Kennedy New York)와 웨버 샌드윅(Weber Shandwick)이다. 이 영상의 감독은 TV 시리즈물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Parks and Recreation) PD이자 에미상 수상자이도 한 앨런 양(Alan Yang)이 맡았다. 

프리토레이(Frito-Lay) 광고인 '사커가 맞아? 풋볼이 맞아?(Is it called soccer or football?)'는 미국의 영화 겸 CF 감독인 마이클 베이(Michael Bay)가 메가폰을 잡았다. 영상에는 월드컵 경기를 3번이나 뛰었던 영국의 데이비드 베컴, 미국 축구의 전설인 페이튼 매닝(Peyton Manning), 미아 햄(Mia Hamm), 브랜드 체스테인(Brandi Chastain), 팀 하워드(Tim Howard) 등이 등장한다.

아디다스의 '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Impossible Is Nothing)' 캠페인의 일환인 '패밀리 상봉(The Family Reunion)' 영상도 공개됐다. 이 캠페인은 함께 모이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축구 스타들을 하나의 아디다스 패밀리로 결합시켜 보여준다. 아디다스에서 공개한 후기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9개의 영상을 촬영했고 축구 슈퍼스타 중 한 명이 자신의 젊은 시절과 재회하는 시나리오도 포함돼 있다. 또한 축구 스타로 구성된 아디다스 패밀리와 함께 재미있는 카메오들이 등장한다.

17일 공개된 태극 전사 버전 '패밀리 상봉' 영상의 카메오는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를 연기한 배우 오일남이며 손흥민, 황의조, 김승규, 조현우, 이강인이 출연했다. 글로벌 버전 영상에는 손흥민과 함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카림 벤제마(Karim Benzema), 아쉬샤프 하키미(Achraf Hakimi), 쥬드 벨링엄(Jude Bellingham), 페드로 곤잘레스 로페즈(Pedro González López), 세르주 그라브리(Serge Gnabry), 스톰지(Stormzy) 등이 출연한다. 광고 대행사는 TBWA x Fresh Juic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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