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한국성우협회와 MOU… 라디오 광고 협업체계 구축
코바코, 한국성우협회와 MOU… 라디오 광고 협업체계 구축
  • 김수경
  • 승인 2022.09.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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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경영 보폭 넓혀
(왼쪽)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고제영 전무이사, (사)한국성우협회 이연희 이사장.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사)한국성우협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광고마케팅 지원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2일 코바코에 따르면 양사는 이 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광고마케팅 지원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바코는 한국성우협회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라디오 방송광고 소재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사회적 상생 경영을 추진하고,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개척에 힘쓰기로 했다.

한국성우협회는 현재 활동 중인 회원 가운데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성우들을 모아 코바코가 추진하는 '라라프로젝트'(라이브커머스+라디오 광고)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코바코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송광고와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상품인 '코바코 착한 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우수 민관협업사례로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 혁신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코바코 착한 라이브'를 진행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더욱 손쉽게 라디오 광고 제작·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라라프로젝트'(라이브커머스+라디오 광고)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라라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광고주는 최소비용으로 네이버쇼핑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계정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원스톱으로 양질의 라디오광고 제작과 집행을 할 수 있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난 1997년부터 25년 넘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광고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한국성우협회와의 협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라디오 광고 참여 기회가 많아지고 모두가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성우협회는 국내 유일의 성우 단체로 8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연희 성우협회 이사장은 "코바코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상생 경영 차원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라디오 광고 제작에 회원들의 재능이 큰 도움이 돼 지친 일상을 딛고 소상공인 모두가 회복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 없는 보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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