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정성수 대표 "뉴미디어를 넘어 뉴피플에 주목하라"
HS애드 정성수 대표 "뉴미디어를 넘어 뉴피플에 주목하라"
  • 김수경
  • 승인 2022.08.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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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 정성수 대표, 2022 부산국제광고제 키노트 연사로 나서
"디지털 시대로의 진화에 따라 마케팅 방법도 진화해야"
"컨슈머 센싱의 핵심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것"
정성수 HS애드 대표이사. ⓒ부산국제광고제

"디지털 마케팅의 정확한 해석은 매체의 관점이 아닌, 시대에 관한 마케팅입니다. 이제는 뉴미디어의 등장을 넘어 뉴 피플(New People)에 주목해야 합니다."

정성수 HS애드 대표는 25일 열린 2022 부산국제광고제 첫 날 키노트 무대에 연사로 올라 30년이 넘는 현장 경험과 4년 간의 CEO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광고대행사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

정성수 대표는 "디지털 시대로 진화함에 따라 마케팅의 방법도 진화해야 한다"며 "뉴 피플의 등장과 소비 패턴의 변화를 파악해서 소비자를 센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 센싱을 위한 3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대의 TVC 캠페인의 역할 전환에 주목했다.

그는 "TVC는 인식(Awareness)을 위한 광고를 넘어 잠재 고객의 행동 유발을 위한 액티버타이징(Actvertising)의 역할로 진화하고 있다"며 "리타깃팅을 위한 타깃의 모수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정성수 HS애드 대표이사. ⓒ부산국제광고제

두 번째로는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고객 접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를 통해 개인화된 오디언스에 접근할 수 있고, 접점에서의 데이터를 획득해 데이터 분석과 DCO(Dynamic Creative Optimization를 통해 오디언스를 구매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고객 경험 마케팅의 다변화를 예로 들었다.

정 대표는 "고객 경험의 반대말은 '제품 판매 목적'이다. 제품 판매 이후에도 고객과의 상호 작용 즉 고객 경험이 더 중요해진다"며 "DX시대에는 제품 판매의 목적이 아니라 잠재 타깃들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브랜드가 구축해놓은 온라인·오프라인 공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브랜드와의 인터랙션 뿐만 아니라 고객끼리의 자발적인 인터렉션은 브랜드의 진짜 팬 확보의 파이프라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성수 대표는 "DX시대의 컨슈머 센싱은 변치 않는 우리 업의 본질이다. 소비패턴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뉴 피플을 잘 읽고 마음을 잘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며 "DX시대의 우리 업은 플레이 그라운드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넓어지고 있다. 10년 후에도 결국 컨슈머 센싱의 핵심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부산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부산국제광고제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과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열린다. 올해는 '매드(MAD, 세상을 바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찾아라)'를 주제로 전 세계의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공유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역대 최다 참여국인 73개국에서 1만8922편(8월 25일 기준)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58개국 1745편(전문가 1582편, 일반인 163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5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