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협회, '제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발표 
광고주협회, '제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발표 
  • 김수경
  • 승인 2022.03.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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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대상에 신한은행 '마음을 기울입니다'
디지털부문 대상에 11번가 '[11번가 희망쇼핑] 쇼핑, 희망이 되다'
시상식은 3월 24일 전경련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서 개최

한국광고주협회는 '제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35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24일 오후 2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광고주협회에 따르면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지난해 집행된 광고 중 국민이 직접 온라인으로 추천한 광고와 광고회사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 라디오 등 총 5개 부문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이번 광고상에는 TV부문 대상에 신한은행의 '마음을 기울입니다'(제일기획), 디지털부문 대상에 11번가 '[11번가 희망쇼핑] 쇼핑, 희망이 되다'(SM C&C)가 차지했다.

문체부장관상 TV부문은 DIGICO KT 'C-ITS : 기적의 도로'(제일기획), 디지털부문은 LG '미레로 부르는 미래'(엘베스트)가 뽑혔으며, 이외에도 TV부문 10편, 디지털부문 11편, 인쇄부문 3편, OOH부문 4편, 라디오부문 2편, 특별상 1편 등 총 31편(특별상 포함)이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

△ 문체부장관상 TV부문 대상 : 신한은행의 '마음을 기울입니다'(제일기획)
'마음을 기울입니다' 캠페인은 모두가 디지털 혁신을 외치는 시대, 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고객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고객중심' 철학에 있다는 것을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

△ 문체부장관상 디지털부문 대상 : 11번가 '[11번가 희망쇼핑] 쇼핑, 희망이 되다'(SM C&C)
이 광고는 11번가의 '희망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유기 동물을 돕고, '희망 쇼핑' 시스템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형성의 필요성을 우리 사회에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 문체부장관상 TV부문 : DIGICO KT 'C-ITS : 기적의 도로'(제일기획)
이 캠페인은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긴급 상황 시 첨단 기술로 교통 흐름을 제어해 생명을 살리는 (C-ITS: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모습을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기업의 혁신기술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만큼 가치 있게 활용되고 있는지 잘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문체부장관상 디지털부문 : LG '미레로 부르는 미래'(엘베스트)
해당 광고는 미래 첨단 기술이 변화시킬 우리의 일상을 즐겁게 전달함과 동시에,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현장감과 사실성을 높이고 유쾌한 음률을 더해 시청자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여정성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육부총장,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올해 수상작은 서로를 따뜻하게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국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변하게 할 기업의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한 광고들도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제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리스트. ⓒ한국광고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