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컬처'로 자리잡은 인스타그램 숏폼 동영상 서비스 '릴스', 출시 1주년
'스낵컬처'로 자리잡은 인스타그램 숏폼 동영상 서비스 '릴스', 출시 1주년
  • 김수경
  • 승인 2022.02.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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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간편하게 즐기는 '스낵 컬처' 열풍에 힘입어 출시 이후 젊은 이용자층 공략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자기표현 독려
​​​​​​​문화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공간으로 발전 박차… 메타도 릴스 출시 발표
인스타그램 릴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릴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이 숏폼 동영상 서비스 '릴스'의 출시 1주년을 알렸다.


24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릴스'는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촬영·편집·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해 2월 국내 도입돼 출시 당시부터 국내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많으며 콘텐츠를 생성, 트렌드를 견인하고 있다.

'릴스'는 피드 동영상이나 스토리와 같은 기존 인스타그램 영상 기능에 속도 조절, 배경음악 추가, AR 효과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숏폼 동영상 서비스다.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 컬처' 열풍에 힘입어 도입 당시 이용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SNS를 통한 일상 공유가 익숙한 젊은 세대가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문화와 트렌드를 창조해내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독려하고자 #그냥다좋아서그램 캠페인을 지난해 말 진행했다.

'릴스'는 크리에이터가 국경없이 자신의 콘텐츠를 노출시키고 더 많은 이용자 및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도 작용한다. 릴스에 등록된 동영상 콘텐츠는 '릴스 탭'은 물론 자신을 팔로우하지 않는 이용자들의 피드에 '추천 릴스'로도 노출된다. 크리에이터는 이를 통해 본인의 콘텐츠를 자신과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다른 이용자에게 도달시킬 수 있다.

노출 범위는 국내로 한정되지 않아 크리에이터들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계정을 수월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일례로, 댄스 크리에이터 브라더빈은 이러한 릴스의 기능에 힘입어 '쏘스윗챌린지' 등 자신만의 댄스 콘텐츠를 전 세계에 전파, 현재 일부 콘텐츠가 66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릴스'는 새로운 문화가 시작되고, 기존의 문화가 확산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도 가진다. 인스타그램은 '릴스' 혹은 피드 게시물을 올릴 때 본인이 선택한 사용자와 공동 작업을 돕는 '콜라보' 기능을 도입해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용이하게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배우 이시영과 배우 이미도는 '콜라보' 기능 및 편집 기능을 십분 활용, 기발한 기획과 재미있는 릴스 콘텐츠로 SNS 및 커뮤니티 이용자 사이에서 화제됐다. 이처럼 직접 만든 '릴스' 콘텐츠가 인스타그램 외부로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것은 물론, '오징어게임' 패러디와 같이 기존에 존재했던 문화가 크리에이터들의 독창적인 릴스 콘텐츠를 통해 재확산되기도 한다.

'릴스'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자들이 안전 기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인스타그램 이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와 적극적으로 협업, 안전 기능 소개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지난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맞아 다섯 명의 유명 크리에이터와 함께 인스타그램의 여러 안전 기능을 소개하는 다섯 편의 릴스를 제작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크리에이터들은 댓글 숨기기, 제한하기, 민감한 콘텐츠 관리, 2단계 인증, 일일 알림 설정 등 인스타그램에서 제공되는 안전 관련 기능의 사용 방법을 소개했다.

메타, '페이스북 릴스' 출시. ⓒ메타
메타, '페이스북 릴스' 출시. ⓒ메타

메타(구 페이스북)는 지난 22일 '페이스북 릴스'의 전 세계 출시를 발표했다. '페이스북 릴스'는 기존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사하게 짧은 동영상을 촬영·편집·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더 재밌는 콘텐츠를 공유해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다. 메타는 오버레이 광고, 스티커 광고 등 다양한 수익화를 시행, 크리에이터들의 수익화 창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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