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M4E 벤처펀드로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지원 나서
코바코, M4E 벤처펀드로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지원 나서
  • 김수경
  • 승인 2021.12.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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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KOBACO, 중기부‧한국벤처투자 다자간 중소기업 지원 협약 체결
(왼쪽부터)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고제영 코바코 전무이사.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KVIC)와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바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형 M4E(Media for Equity)인 '광고·마케팅 벤처펀드'의 조성과 운영을 골자로 한다. M4E는 광고비 지출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에게 매체사가 광고를 틀어주고 광고비 대신 그에 상응하는 기업의 지분을 제공받는 방식으로 유럽에서 시작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공공분야 주도로 '광고·마케팅 벤처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형태로 처음 시도된다. 방통위 산하 코바코와 중기부 산하 한국벤처투자가 매칭 출자해 자금과 광고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광고마케팅비 용도의 자금을 투자하고, 관련 컨설팅을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펀드는 최소 250억 규모로 결성될 계획이며 2022년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사업에 포함돼 내년 2월경 사업공고될 예정이다.

M4E 벤처펀드를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활용하여 국내 광고마케팅 시장과 미디어의 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통위와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구매촉진을 위한 부처 간 정책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방통위와 중기부, 코바코는 2015년 10월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방송광고 지원 촉진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계기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한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중장기적, 전방위적 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바코 이백만 사장은 "코바코는 지난 1998년부터 광고마케팅 영역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이 자리가 국가 경제의 미래인 중소벤처기업의 진흥에 있어 커다란 이정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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