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칸 라이언즈 코리아 X PR협회, 8월 23일 유튜브 생중계
"브랜드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칸 라이언즈 코리아 X PR협회, 8월 23일 유튜브 생중계
  • 김수경
  • 승인 2021.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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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수상작으로 본 PR 트렌드
칸 라이언즈 코리아 이성복 대표·PR학회장 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토론
8월 23일 오후 7시부터 '최인아 책방'서 열려… 유튜브 생중계
PR PEOPLE TALK '칸 라이언즈로 본 PR 트렌드'. ⓒ한국PR협회

브랜드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글로벌 인사이트가 공개된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선릉 최인아책방에서 '칸 라이언즈 수상작으로 본 PR 트렌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한국PR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와 성민정 한국PR학회장(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은 PR과 마케팅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한 뒤, 팬데믹 시대 PR 트렌드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글로벌 기업의 최대 화두이자 당면 과제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현황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가 주목한 글로벌 PR 트렌드를 분석한다.

칸 라이언즈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100% 디지털 축제 '칸 라이언즈 라이브(Cannes Lions Live)'를 새롭게 선보였다. 다양한 칸 라이언즈 콘텐츠와 세미나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에 송출한 것은 물론, 온디맨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전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통합하기 위한 플랫폼 '라이언즈 멤버십'을 론칭하는 등 팬데믹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열었다.

올해 칸 라이언즈 어워즈 PR 부문에서는 실행력(movement), 접근성(accessibility), 역발상(reversal), 협업(collaboration)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들이 주목 받으며 라이언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AB인베브의 'Contract for change(변화를 위한 계약)', 스피니스 앤드 더 레바니즈 브레스트 파운데이션(SPINNEYS AND THE LEBANESE BREAST CANCER FOUNDATION)의 'The bread exam', 버거킹(Burger King)의 '몰디 와퍼(The moldy whopper)', 하우스 오브 라플란드(HOUSE OF LAPLAND)'의 'SALLA 2032' 캠페인 등 칸 라이언즈 수상작 리뷰를 통해 PR 트렌드를 살펴 볼 예정이다.

한국PR협회 김주호 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가 복잡해지고 모바일 디지털 혁명 등 산업이 고도화하면서 PR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PR커뮤니케이션에 대해 PR인은 물론 시민들과도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PR협회는 PR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달 'PR People TALK'를 열고 PR 전문가들과의 좌담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인플루언서, 디지털플랫폼과 커뮤니케이션, 문화 커뮤니케이션, PR과 테크놀로지 등 PR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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