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 65년째 감칠맛을 담당해 온 '미원'의 서사를 그리다
배우 김지석, 65년째 감칠맛을 담당해 온 '미원'의 서사를 그리다
  • 김수경
  • 승인 2021.08.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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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내는 조연 '미원' 의인화 해 웃음과 감동 전달
스튜디오좋 대행·제작

배우 김지석이 감칠맛 내는 조연 '미원'으로 변신했다.

대상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지난 65년 간 음식의 감칠맛을 담당해 온 조연인 '미원'의 역할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브랜디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는 밀푀유 나베, 라면, 소나기, 짜장면 등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배우 김지석은 '미원'으로 변신해 사랑하는 사람의 뒤에서 묵묵히 음식의 감칠맛을 담당한다. 그 누구도 '미원'의 숨은 역할을 인정해주지 않지만 '미원'은 계속해서 음식의 감칠맛을 담당하며 자신의 역할을 끝까지 다 해 낸다.

사람들은 '미원'의 노력을 몰라주지만 '미원'은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댄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라고 노래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웃음과 함께 묘한 뭉클함을 준다. 

콘텐츠 말미에는 지난 1956년부터 시작된 미원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미원은 언제나 감칠맛 내는 조연이었다. 무려 65년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미원'으로 변신한 배우 김지석은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인형의 꿈' 노래를 직접 불러 감동을 더했다.

이번 콘텐츠는 스튜디오좋이 대행과 제작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