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021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34% 증가한 721억원… "디지털 광고 성장 영향"
제일기획, 2021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34% 증가한 721억원… "디지털 광고 성장 영향"
  • 김수경
  • 승인 2021.08.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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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주요 광고주 디지털 사업 확대 및 비계열 대행 물량 확대 영향"
제일기획 본사 전경. ⓒ뉴데일리DB

제일기획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03% 증가한 72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6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7901억원으로 전년보다 22.91% 늘었다. 순이익은 552억원으로 65.12% 증가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본사의 경우 주요 광고주 디지털 사업 확대 및 비계열 대행 물량 확대 등 성장세가 지속했다. 해외법인과 자회사는 디지털 사업 중심으로 북미·중국·신흥시장 등 전 지역 실적 호조가 이번 성장을 견인했다.

제일기획의 디지털 사업 비중은 본사 및 해외 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43%였던 디지털 사업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 49%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제일기획 측은 올해 하반기 디지털 중심 역량강화 지속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이 확대되고, 북미 고성장 지속·주요 광고주 내 사업 다각화·신규 광고주 개발 확대 등 계열 및 비계열 사업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에는 플랫폼·데이터 등 핵심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지분투자·M&A(인수합병)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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