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문어지지마' 캠페인, 디지털애드어워즈 디지털 영상 부문 대상 수상
LG유플러스 '문어지지마' 캠페인, 디지털애드어워즈 디지털 영상 부문 대상 수상
  • 김수경
  • 승인 2021.07.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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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대변하는 문어캐릭터 '무너(MOONO)'를 활용해 캠페인 진행
사회초년상들의 온&오프의 삶 무너지지 않게 응원하는 메시지 전해
유튜브에서 1천만뷰 넘어서며 사회 초년생들 현실 공감 얻어

LG유플러스 '문어지지마' 캠페인이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디지털애드어워즈'에서 디지털 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문어지지마' 캠페인을 대행한 HS애드에 따르면 '문어지지마' 캠페인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 특히 갓 취업을 하고 자취를 시작해 쉽지 않은 직장생활을 보내고 있는 사회초년생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고자 제작됐다.

LG유플러스는 온&오프의 삶이 무너지면 1인가구 사회초년생의 즐거운 일상도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그들이 온&오프가 있는 삶을 균형있게 유지하며 무너지지 않게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브랜드가 되고자 했다. 이에 홀맨의 친구인 '무너(MOONO)'라는 이름의 귀여운 문어캐릭터를 활용해 '문어지지마'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문어지지마' 캠페인에는 '무너지지마'라는 뜻의 언어유희 외에도 글월 문(文)자가 이름에 쓰일 정도로 똑똑한 생물로 알려져 있고, 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환경 적응력도 뛰어난 문어의 특성도 담았다. 이러한 문어의 모습이 마치 온&오프의 삶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역할을 해내야 하는 사회 초년생들과 닮아 있어 그들을 대변해 주기에 적격이라고 생각한 것.

이렇게 사회초년생과 공감한 결과 '우리의 오프 문어지지마! 무너이야기' 편은 유튜브 공개 이후 1150만 누적 조회수와 780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무너(MOONO)' 캐릭터에 대한 높은 호감과 함께 "위로, 힐링을 받았다", "참신한 소재로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올랐다"와 같은 댓글을 달고 추가 시리즈나 굿즈에 대한 개발을 요청하는 등 1인가구 사회초년생들의 자발적인 큰 반응을 얻었다.

디지털 이벤트에서도 인스타그램의 릴스, AR필터, 틱톡 챌린지를 통해 유플 문어 Song을 따라 부르는 셀피 영상, 무너티콘 등이 자발적으로 생성되면서 약 3만8000회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캠페인 음악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회자됨으로써 원곡인 안예은의 '문어의 꿈'이 역주행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HS애드 관계자는 "힘들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매콤한 사회생활의 맛을 경험하고 있을 사회초년생들을 응원한다"며 "지난 해 18년 만에 부활한 캐릭터 홀맨에 이어 그 친구인 무너까지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캠페인이 고객에게 친밀감을 전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캐릭터를 통한 세계관이 점점 확장된다면 LG유플러스만의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애드어워즈'는 우수한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발굴하고 디지털광고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상되는 디지털 광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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