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서비스 '릴스'에 광고 도입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서비스 '릴스'에 광고 도입
  • 김수경
  • 승인 2021.06.28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30초 길이로, 일반 릴스 게시물 사이에 노출
​​​​​​​비즈니스는 브랜드 및 제품 노출 확대 효과, 이용자는 새로운 브랜드 및 영감 발견의 기회 기대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서비스 '릴스'에 광고 도입.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서비스 '릴스'에 광고 도입.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이 숏폼 영상 서비스 '릴스'에 광고 기능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에 다르면 '릴스' 광고는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비즈니스에게는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툴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브랜드 노출 확대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광고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영감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릴스 광고는 스토리 광고와 동일하게 세로 형태의 풀 스크린으로 송출되며 '스폰서드(Sponsored)' 레이블이 표시된다. 일반 릴스 게시물처럼 최대 30초까지 지원되며 다른 릴스 콘텐츠 사이에 삽입돼 노출된다.

인스타그램 피드와 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스폰서드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릴스 광고에도 댓글과 좋아요, 공유하기, 저장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광고는 숨기거나 신고가 가능하다.

릴스는 텍스트, AR필터, 오디오 툴 등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15~30초 분량의 짧은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에는 지난 2월 출시됐으며 현재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