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클래스써틴과 MOU
샌드박스네트워크,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클래스써틴과 MOU
  • 김수경
  • 승인 2021.05.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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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좌), 김응현 클래스써틴 대표(우).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좌), 김응현 클래스써틴 대표(우). ⓒ샌드박스네트워크

MCN 업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클래스써틴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샌드박스에 따르면 클래스써틴은 10대 유튜버들을 육성하고 매니지먼트하는 MCN 레이블 '루디엔터테인먼트', 2030 브이로거를 타깃으로 한 MCN 레이블 '로우프레임', 틱톡커 중심의 인플루언서 레이블 '지즐' 등을 운영하고 있는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노하우와 다방면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공동으로 출연하는 웹예능, 웹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에서의 적극적인 협업과 더불어 미디어 커머스 영역에서도 MZ세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양사가 만들어갈 크리에이터 중심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미디어 커머스 모델이 디지털 콘텐츠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전에 없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래스써틴 김응현 대표는 "미디어 커머스 시장은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MCN 기업들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공동 출연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소비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수 있는 PB 커머스 사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샌드박스는 국내 대표 MCN 기업으로 도티, 유병재, 함연지, 장삐쭈, 피식대학, 라온,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자체 프로덕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청층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과 커머스 사업, e스포츠 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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