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WA파리 대행
독일의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가 10년 만에 글로벌 캠페인을 선보였다.
1일 광고·디자인·소셜미디어 전문 매체인 디자인택시(DesignTaxi)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카는 지난 150년 간 좋은 사진들과 함께해 온 브랜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
라이카의 글로벌 캠페인 '세상은 목격 될 가치가 있습니다(The World Deserves Witnesses.)'는 라이카 카메라를 통해 세계의 아름다움과 시적인 순간을 기록한 사람들을 조명한다.
미국의 사진작가 조엘 마이어로위츠(Joel Meyerowitz)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광고는 역사의 중요한 순간부터 개인의 소소하고 친말한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독특한 관점을 포착해 낸 사진 작가들의 헌신에 주목한다.
광고는 푸른 지구의 모습을 비춘 뒤 "이것이 우리의 세계다.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우리의 작은 세계"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며 "눈물, 미소, 기쁨, 침묵, 행진, 혁명, 사랑, 증오, 아름다움, 우아함, 광기, 외로움, 평화, 전쟁, 비극, 죽음, 반짝임, 분위기, 음악, 굶주림, 두려움, 꿈, 역설, 작은 죄, 권력, 행진, 당신과 나, 우리, 사람,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다른 모든 것들"의 다양한 순간들을 담은 사진들을 보여준다.
이후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 아주 작은 우리의 세상입니다. 이 세상은 목격 될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기 때문이죠"라고 말하며 라이카 카메라의 셔터 소리로 광고는 끝이 난다.
이 광고는 세상의 모든 순간, 그리고 모든 사람은 누군가에 의해 목격될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라이카 카메라의 가치를 강조하는 크리에이티비티를 보여준다. 이 캠페인은 TBWA파리가 대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