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글로벌 마케팅,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 김영순 세일즈포스 코리아 상무
"방대한 글로벌 마케팅,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 김영순 세일즈포스 코리아 상무
  • 김수경
  • 승인 2021.01.2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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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마케팅 인텔리전스 플랫폼 '데이토라마'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선도
"실시간 상황 분석, 하루 단위로 광고 실적 확인… 비용 20% 감축 효과"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인사이트 제공, AI와 연계한 마케팅 솔루션 선보일 것"
ⓒ세일즈포스(Salesforce)

"전세계 국가, 수많은 채널에서 진행되는 방대한 글로벌 마케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마케팅 환경에서 세일즈포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터들이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것입니다."

글로벌 마케팅 클라우드 시장 1위 업체인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글로벌 마케터들을 위한 마케팅 인텔리전스(MI) 플랫폼 '데이토라마'를 선보이고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뉴데일리경제 브랜드브리프팀은 김영순 세일즈포스 코리아 디지털 마케팅 BU 상무를 만나 세일즈포스 '데이토라마'의 혁신 사례와 MI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MI는 마케팅 부서의 활동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축적 및 분석에 기반해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이 각자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고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MI 리포트에 따르면 57%의 마케터들이 매달 한 주 이상의 시간을 데이터 취합 및 분석에 할애하고 있다.

김영순 세일즈포스 코리아 디지털 마케팅 BU 상무. ⓒ브랜드브리프

김영순 상무는 "마케터가 각종 데이터 정리에 업무시간 대부분을 할애했다면 데이토라마는 이 시간을 최소화 해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다음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등 더 의미 있는 업무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마케팅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 캠페인에 막대한 예산을 집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퍼포먼스에 따른 실시간 채널 관리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데이토라마는 광고 캠페인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광고 진행 상황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캠페인 성과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도 감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한 브랜드가 신차를 출시하면 보통 10개 이상의 광고 및 마케팅 채널을 활용하게 된다. 성과 분석에 있어서도 다양한 채널의 데이터를 모두 각각 취합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성과 분석에는 2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데이토라마'는 실시간 상황 분석이 가능하고 하루 단위로 광고 실적을 확인할 수 있어 20% 정도의 비용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세일즈포스 측 설명이다.

김영순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고, 다양한 브랜드를 가진 기업일수록 데이토라마를 활용했을 때의 효과는 커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50여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은 마케팅 캠페인의 기획, 실행, 관리 단계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며 캠페인 집행 뒤에도 광고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분석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데이토라마'를 도입한 후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 캠페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광고 채널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티켓마스터'도 '데이토라마' 도입 이후 30% 매출 증대, 30% 마케팅 캠페인 효과 증대 등의 성과를 달성했고 월간 캠페인 진행 횟수가 1000건에서 2000여 건으로 증가하는 등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 실행 및 분석하는 업무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189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86개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와 전세계 170개 이상의 시장에 수백개 이상의 개별 제품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IT 기업 'IBM' 등도 모두 세일즈포스 '데이토라마'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있다.

김 상무는 "세일즈포스는 기업이 속한 산업군이나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고객을 중요시하는 기업들이라면 어느 기업이든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의 경우 별도의 시스템 구축에 시간과 비용을 들일 필요 없이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고객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기업들의 마케팅도 온라인 채널에 기반한 디지털로 집중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증가하는 마케팅 채널과 고객 접점에 따라 디지털 데이터가 급증하는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순 상무는 "최근 마케터들은 고객을 분류하고 데이터를 정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어떻게 분류하고 적시에 적절한 채널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한창"이라며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맞춰 마케팅 담당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공지능(AI)과 마케팅을 연계한 시너지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세일즈포스는 최근 기업용 메신저 업체인 슬랙을 인수한 바와 같이 글로벌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국내 지사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국내 고객들에 대한 각종 서비스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와 경험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케팅 클라우드 전세계 시장 점유율 현황.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지난 2019년 기준 어도비(Adobe)를 제치고 글로벌 마케팅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2.2%로 1위에 올랐다. 어도비(11.5%)와 마이크로소프트(6.6%), 허브스팟(HubSpot, 4.7%), SAP(4.4%)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