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은 절약하는 이들을 따른다"… 이케아가 꿈 꾸는 지속가능한 세계
"행운은 절약하는 이들을 따른다"… 이케아가 꿈 꾸는 지속가능한 세계
  • 김수경
  • 승인 2021.0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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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지구를 위해 절약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하며 이케아의 노력 전달
마더런던(Mother London) 대행, 톰 쿤츠(Tom Kuntz) 감독

세계 최대 홈퍼니싱 업체 이케아(IKEA)가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7일 광고·디자인·소셜미디어 전문 매체인 디자인택시(DesignTaxi)의 보도에 따르면 이케아 UK는 최근 공개한 'Fortune Favors the Frugal(행운은 절약하는 이들을 따른다)' 캠페인을 공개하고 인간과 지구를 위해 절약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한다.

이 광고는 지구를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정체 불명의 유성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점점 지구와 가까워지는 거대한 유성은 폐 플라스틱과 다양한 쓰레기로 뒤엉킨 정체를 서서히 드러낸다.

거대한 쓰레기 유성은 사람들의 생활 습관에 따라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플라스틱 보관함 대신 유리 보관함을 쓰는 사람, 채소 씻은 물을 버리지 않고 화분에 물을 주는 사람, 수명이 다한 전등을 버리지 않고 전구를 갈아 끼우는 사람, 건조기 대신 빨래를 자연 건조시키는 사람,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쓰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유성에 뒤엉켜있던 쓰레기들이 하나씩 떨어져나가며 크기가 작아진다.

그렇게 쓰레기 유성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점차 작아져 결국 지구에는 작은 페트병 하나만 떨어진다. 땅에 떨어진 페트병을 발견한 소녀는 재활용 바구니에 페트병이 담는다.

광고는 "행운은 절약하는 이들을 따른다"며 "매일이 멋진 이케아"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한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 개개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임팩트있게 보여줌으로써 지속가능한 삶에 동참할 것을 자연스럽게 권유한다. 또한 광고 중간 중간, 재활용 소재로 만든 이케아 제품들을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여정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케미 앤서니(Kemi Anthony) 이케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은 절약하는 삶의 이점에 대해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하도록 격려하고 이를 사업에 계속해서 적용하겠다는 이케아의 약속을 압축해 보여준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앞으로 몇 년 안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추후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 밖에도 비건 미트볼을 선보이고 알칼리성 건전지 대신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사용을 장려하는 등의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마더런던(Mother London)이 대행하고 톰 쿤츠(Tom Kuntz)가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