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인분 대형 아이스크림, 가격 32.99달러(한화 약 3만7000원)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Baskin-Robbins)가 미국의 추수감사절인 '땡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를 맞아 특별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23일 광고·디자인·소셜미디어 전문 매체인 디자인택시(DesignTaxi)의 보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정통 칠면조와 꼭 닮은 칠면조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내놨다.
배스킨라빈스의 칠면조 아이스크림은 '땡스기빙데이' 때 빠지지 않고 식탁에 오르는 칠면조를 대신할 수 있도록 겉모습부터 먹는 방법까지 진짜 칠면조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칠면조 아이스크림은 겉면에 카라멜 시럽을 발라 잘 구워진 칠면조의 모습을 완성했고 닭다리까지 똑같이 표현했다.
칠면조 아이스크림은 고기 대신, 호박 치즈케이크와 레이보우 샤베트, 그린티 등 다양한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완성됐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일반 칠면조를 자를 때처럼 닭다리 부분을 먼저 잘라낸 뒤, 마치 고기를 잘라내 듯 칼로 썰어서 먹으면 된다.
배스킨라빈스는 칠면조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사라 콕스(Sara Cox) 배스킨라빈스 R&D 매니저 겸 케이크 디자이너는 "15~20분 정도 상온에 꺼내놓으면 더 쉽고 부드럽게 아이스크림을 자를 수 있다"며 "진짜 칠면조를 자르는 것처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잘라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12~16명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큰 크기를 자랑하는 칠면조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가격은 32.99달러(한화 약 3만 7000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