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분석한 6가지 산업 인사이트"… 양수정 페이스북 매니저
"페이스북이 분석한 6가지 산업 인사이트"… 양수정 페이스북 매니저
  • 김수경
  • 승인 2020.10.21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서울 2020, 온라인 개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전략적 방향과 신제품 업데이트, 성공사례 등 공유
양수정 페이스북 클라이언트 솔루션 매니저. ⓒ페이스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6가지 산업 분야에서 발견한 핵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양수정 페이스북 클라이언트 솔루션 매니저가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서울 2020(Facebook Marketing Summit Seoul 2020, 이하 FMS 서울)'에 출연해 소비재,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금융, 게임, 리테일 6가지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시적 변화를 발표했다.

ⓒ페이스북

1. 소비재
소비재 분야에서는 메신저와 구독서비스, 음성인식 디바이스를 통한 구매가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으며 자기 관리와 영감 발견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 식음료 제품을 구매할 때 건강에 대해 제속적으로 생각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중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

2. 전자상거래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구매를 선호한다.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이동할수록 가격, 신뢰성, 편의성은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점점 더 새로운 쇼핑 플랫폼을 선택하면서 소셜미디어, 메시지 서비스, 구독 서비스 등 전자상거래가 다각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디오, AR, VR, 대화형 커머스, 라이브 커머스처럼 보다 몰입할 수 있고 실험적인 디지털 쇼핑방식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페이스북

3. 엔터테인먼트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호황을 맞았다. 소비자들은 점차 스트리밍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콘텐츠 찜해두기를 활용해 계획한 콘텐츠 시처을 앞당겨 하는 행동 양상을 보인다. 콘서트나 공연과 같은 라이브 이벤트가 디지털에 적응하고 있으며 영화사들도 새로운 배급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부모들은 가정 내 가족의 유대감을 위해 퍼즐, 공예, 보드게임과 같은 아날로그 엔터테인먼트를 받아들이고 있다. 

ⓒ페이스북

4. 금융 서비스
밀레니얼 소비자들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와 비대면 결제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비즈니스와 소통하기 위해 메시지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재정 상황에 관심이 많으며, 디지털 채널을 통해 금융 정보와 조언을 활발하게 구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같은 지역 비즈니스에 대한 소비는 줄이고 있지만 이들을 지지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

5. 게임
팬데믹 이후 게임산업은 대중적 엔터테인먼트로 자리잡았다. 2020년 게임사업 수익은 1593억 달러로 전년 대비 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산업은 여러 플랫폼에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앱 내 구매에 보다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은 게임을 이용해 서로 연결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공동체가 강화되고 있다. 

ⓒ페이스북

6. 리테일
리테일에 있어 가격은 물론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의 새로운 요구사항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안전성과 신뢰도는 중요한 요소이며 새로운 유연함이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지역 비즈니스를 돕는 것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으며 비대면 쇼핑을 선호함에 따라 새로운 디지털 구매 방식이 뜨고 있다. 또한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온라인 쇼핑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면서 옴니채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가격 예민도에 대한 소비자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변화가 포착됐다.

양수정 매니저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어떤 플랜을 세워야할지 많은 고민이 될 것"이라며 "페이스북은 비즈니스 협업에 언제나 열려있으니 언제든 담당자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