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스 아시아 페스티벌, 매년 9월에서 2월로 일정 변경
아시아 최고·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가 오는 10월 28일부터 출품작 접수를 시작한다.
30일 스파이크스 아시아에 따르면 2019·2020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작품을 선정하는 '스파이크스 어워드(Spikes Awards)'는 2021년 2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86년 아시아 광고 대상(Asian Advertising Awards)으로 시작한 이래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지금까지 35년 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크리에이티비티 커뮤니케이션 산업을 선도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전례없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매년 9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스파이크스 아시아 페스티벌은 올해 싱가포르 현지 행사 개최를 취소하고 다음해를 기약했다.
아티파 실크(Atifa Silk) 헤이마켓 미디어 아시아의 매니징 디렉터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페스티벌을 매년 9월에서 2월로 앞당겨 개최함으로써 6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개최 전에 아·태 지역에서 먼저 최고의 작품을 가려내고 지역의 크리에이티비티 기준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2021년 온라인으로 어워드를 진행하고, 2022년 2월에 싱가포르서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고·마케팅 전략과 효과성 부문만을 따로 심사하는 탱그램 전략&효과 어워드(Tangrams Strategy & Effectiveness Awards)는 스파이크스 어워드 접수 일정보다 조금 더 이른 10월 6일부터 출품작을 접수받는다.
30세 미만의 광고 산업계 인재들의 국가대표 크리에이티비티 경연대회인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Young Spikes Competition)은 올해 출전 부문을 제한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경쟁부문은 통합(Integrated)와 필름(Film) 두가지다. 1차 예선은 지난 25일 마감했으며 10월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팀은 스파이크스 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에서 골드 메달을 수상한 팀에게는 이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무료 등록 패스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2021 스파이크스 아시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