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차이나서 한정판으로 선봬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onald'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맞춤형 감자튀김(french fries, 프렌치 프라이) 집게를 선보였다.
23일 디자인·광고·소셜미디어 전문 매체인 디자인택시(DesignTaxi)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 차이나(China)는 최근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안전한 고양이 발 모양의 집게를 공개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위생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요즘, 사람들은 위생과 관련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감자 튀김을 먹을 때도 음식에 직접 닿는 손 위생에 대한 걱정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맥도날드는 사람들이 위생 안전을 지키면서도 맛있게 감자 튀김을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고양이 발 모양으로 귀엽게 디자인 된 이 특별한 집게는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인 감자 튀김을 먹을 때 쓸 수 있는 제품이다.
고양이 발 집게를 손가락에 끼워 사용하면 손에 기름을 묻히지 않고 깨끗이 유지한 채로 감자 튀김을 먹을 수 있다. 집게 사용 후에는 꼭 깨끗이 씻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때는 되도록 손에 닿는 것을 최소화 해야 한다.
맥도날드는 사용이 다소 귀찮게 여겨질 수 있는 손가락 집게에 귀여운 고양이 발 디자인을 입힘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위생적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중국에서만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고양이 발 감자튀김 집게'는 흰색과 아이보리색, 노란색, 회색, 진회색 등 총 5가지 색상이 있으며 7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맥도날드 차이나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