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즈 라이브 2020] 콜렌소 BBDO 오클랜드·ALMAP BBDO 상파울루, 21세기 최고의 태평양·라틴 아메리카 에이전시
[라이언즈 라이브 2020] 콜렌소 BBDO 오클랜드·ALMAP BBDO 상파울루, 21세기 최고의 태평양·라틴 아메리카 에이전시
  • 김수경
  • 승인 2020.06.24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0년 간 최고의 성과 보여 준 12개 부문 선정
라이언즈 라이브 기간 동안 수상자 발표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가 지난 10년 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를 보여 준 태평양·라틴 아메리카 지역 에이전시(agency)를 선정했다.

칸 라이언즈는 23일(현지시간) 온라인 축제 '라이언즈 라이브(Lions Live)'에서 '콜렌소 BBDO 오클랜드(Colenso BBDO Auckland)'와 'ALMAP BBDO 상파울루'를 태평양(Pacific)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고의 에이전시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칸 라이언즈에 따르면 퍼시픽 지역 에이전시 2위는 클레멘저 BBDO 멜버른(Clemenger BBDO Melbourne), 3위는 레오버넷 시드니(Leo Burnett Sydney)가 이름을 올렸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 2위는 오길비 브라질 상파울루(Ogilvy Brazil Sao Paulo), 3위는 VMLY&R 상파울루다.

칸 라이언즈는 지속가능한 창의적 성공 사례를 담은 '글로벌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리포트 10년사(The Global Lions Creativity Report of the Decade)'를 발간하고 그간 축적해 온 모든 데이터를 활용해 1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12개 부문은 지주회사와 네트워크, 에이전시, 독립에이전시, 팜도르(Palme d’Or, 가장 많은 상을 탄 프로덕션), 브랜드 마케터 부문을 포함해 북미,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 MEA(중동 아프리카) 6개 지역의 최고 에이전시 등이다.

칸 라이언즈는 '라이언즈 라이브' 기간 동안 각 부문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 할 예정이다.

사이먼 쿡(Simon Cook) 칸 라이언즈 매니징 디렉터는 "칸 라이언즈의 글로벌 심사위원단은 매년 전체 출품작의 3% 정도에만 상을 수여한다"며 "칸 라이언즈에서의 수상은 획기적인 게임 체인징(game-changing) 능력과 탁월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칸 라이언즈는 코로나19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67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 칸 라이언즈는 이를 '라이언즈 라이브'로 대체하고 2021년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페스티벌을 다시 열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