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북미법인, 토요타 출신 마케팅 임원 '제리 요시즈' 영입
현대차 제네시스 북미법인, 토요타 출신 마케팅 임원 '제리 요시즈' 영입
  • 김수경
  • 승인 2020.03.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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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디지털 미디어 등 마케팅 전략 전문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북미법인이 토요타(TOYOTA) 자동차 출신 전문가를 북미 지역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4일 제네시스 북미법인에 따르면 제네시스 자동차 아메리카(GMA)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으로 제리 요시즈 전무이사(Executive Director)를 선임했다.

요시즈 전무는 미국 내 제네시스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토요타 등 자동차 업계에서 24년 간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약해 온 마케팅 전략 전문가다.

마크 델 로소(Mark Del Rosso) 제네시스 미국 담당 CEO는 "토요타에서부터 제리와 함께 일하면서 그를 진정한 마케터라고 생각했다"며 "제리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네시스 최초의 SUV인 'GV80'의 올 여름 론칭을 앞둔 상황에서 제리가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제리 요시즈는 미국 LA에 기반을 둔 독립 뮤직 레이블 '라이딩 이지 레코드(Riding Easy Records)'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제리 요시즈는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에 "음악과 영화, 예술, 소셜미디어, 디지털 미디어 등을 통해 목소리를 내면서 창의적 집단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에 참여해오고 있다"며 "소셜 미디어 마케팅은 종종 소셜 미디어 포스팅과 혼동된다. 나는 브랜드 및 제품 판매와 직결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