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개념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삼성픽' 선보인다
삼성전자, 신개념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삼성픽' 선보인다
  • 김수경
  • 승인 2020.02.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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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개발 기업 '컨셉터즈'와 협력 
이달 중 론칭 예정, 베타서비스 진행하며 회원 모집
ⓒ삼성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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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전자상거래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플랫폼 '삼성픽(Samsung Picc·Platform for Influencer Contents Commerce)'을 선보인다. 

18일 삼성픽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개발 업체 '컨셉터스'와 협력해 삼성픽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픽의 정식 론칭은 2월 중이며 현재 인플루언서 및 클라이언트 사전회원을 접수하고 있다.

삼성 측은 "삼성픽은 빅데이터 분석 기반, 최고의 효율을 보장하는 최적의 광고주를 추천·매칭해 높은 기대수익을 창출하는 퍼포먼스형 마케팅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삼성픽은 독자적 빅데이터 분석 및 추천 알고리즘 기반, 인플루언서 성향 및 역량 분석을 통해, 최고의 성과가 기대되는 광고주 매칭, 당사의 풍부한 광고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광고주, 인플루언서 모두에게 윈윈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단 한명의 팔로워라도 진심으로 소통하는 당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소통의 질과 확산 능력에 따라 더 많은 수익 공유, 광고 제안부터 계약, 캠페인 진행, 결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실시간으로 공개됨으로써 참여자간 투명한 관계 형성 등 기존 인플루언서 커머스 비즈니스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삼성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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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픽의 서비스는 브랜드형, 퍼포먼스형, 오픈마켓형으로 구분돼 있다.

브랜드형은 일상 피드 내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을 통한 홍보 등을 퐘한 브랜드 PPL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상품이다. 인플루언서에게는 콘텐츠 제작비가 지급된다.

퍼포먼스형은 판매 연계형 광고 상품으로 특정 기간 광고주 상품의 홍보 대사로 활동하며 고객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전반적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보상시스템은 콘텐츠 제작비 및 실적 기반 수수료다.

오픈마켓형은 삼성픽 내 가입 회원에게만 공유되는 상품 중 인플루언서가 자발적으로 홍보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인플루언서는 판매 실적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다.

삼성픽은 인플루언서가 콘텐츠 기획, 제작, 확산에 집중할 수 있는 올인원(All-in One) 솔루션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픽은 기존 SNS 채널 외에 삼성 갤럭시 단말기 내 새로운 홍보채널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