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쿠팡·SSG, 새벽배송 경쟁력 '품질'이 좌우"… 코바코, 서비스 이용 트렌드 조사
"마켓컬리·쿠팡·SSG, 새벽배송 경쟁력 '품질'이 좌우"… 코바코, 서비스 이용 트렌드 조사
  • 김수경
  • 승인 2019.12.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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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 신시장 개척 성공… 경쟁 치열해 향후 판도 주목 돼
ⓒ코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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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새벽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새벽배송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0일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조사의 일환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코바코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편리해서'라는 응답이 41.6%로 가장 많았고 '장볼 시간이 없어서', '행사 및 할인을 많이 해줘서'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어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품질'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30.6%로 가장 많았다. 이들 이용자들의 1회 평균 구매금액은 3만6845원으로 조사됐으며 여성이 3만9930원으로 남성의 3만4457원보다 구매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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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이용한 경험이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로는 마켓컬리가 5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쿠팡, SSG닷컴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20대는 쿠팡을 이용해 본 경험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새벽배송 서비스 브랜드는 '마켓컬리'가 3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쿠팡(35.8%), SSG닷컴(16.4%)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 응답자의 경우 '쿠팡'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때 TV광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45.8%), 가장 기억에 남는 새벽배송 서비스 광고로는 58%가 '마켓컬리' 광고를 우선으로 꼽았다.

코바코의 혁신형 광고주로 선정돼 방송광고비 할인을 받아 TV광고를 대대적으로 집행한 마켓컬리는 이번 조사결과 새벽배송 대표주자로 대중들의 인식에 확실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코바코 관계자는 "역사가 짧아 인지도가 낮았던 서비스인 만큼 도달범위가 넓은 방송광고가 서비스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바코의 2019 MCR(소비자행태조사)에서도 전체 소비자의 60%, 여성 소비자의 62%가 식재료 배송서비스 광고를 관심있게 본 것으로 조사됐다. 

코바코는 매달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하면서 해당시즌 마케팅 이슈가 있는 품목을 선정해 월간트렌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사는 전국 만20~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P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된다. 보고서 전문은 코바코 통계시스템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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