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삼성전자, 올해 인도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광고 1·2위 차지
기아차·삼성전자, 올해 인도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광고 1·2위 차지
  • 김수경
  • 승인 2019.12.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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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셀토스' 홍보 영상 1위, 조회수 2억3248만건
삼성전자 '굿 바이브스 앱' 2위, 조회수 2억523만건

올해 인도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광고 동영상 1, 2위를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9일 인도 현지 매체가 구글 인디아의 통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유튜브가 올해 인도에서 공개된 광고 동영상의 조회 수를 집계한 결과 기아차가 제작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 홍보 영상이 1위로 집계됐다. 

이 영상은 기아차가 지난 8월 현지 시장에 출시한 셀토스 광고로 현재 조회 수 2억3248만건을 넘었섰다. 이 캠페인은 발레리나와 우주비행사 등 독특한 캐릭터의 조합과 중독성 있는 음악이 어우러져 기아차의 디자인 혁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위는 삼성전자의 '굿 바이브스(Good vibes) 앱' 캠페인이 차지했다. 이 영상은 시청각 장애를 가진 한 소녀가 '굿 바이브스' 앱을 통해 부모와 소통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렸다. 현재 유튜브 조회수 2억523만건을 넘어섰다. 

이어 음료 브랜드인 펩시코 인디아의 영상이 3위를, 중국 전자업체 브랜드인 샤오미와 오포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인도에서는 지난해에도 현대차와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 홍보 캠페인 영상물이 유튜브 광고 동영상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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