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드제로 A9' 2년 전 광고, 공정위로부터 경고 받아
LG전자 '코드제로 A9' 2년 전 광고, 공정위로부터 경고 받아
  • 김수경
  • 승인 2019.12.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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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 흡입력', '제트엔진 16배의 회전 속도' 광고 문구, 제재 받아
ⓒLG전자
LG전자 '코드제로 A9'. ⓒLG전자

LG전자의 무선청소기인 '코드제로 A9'의 2년 전 광고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9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5일 공정위로부터 '표시광고법상 기만광고' 혐의로 경고 처분을 받았다.

LG전자는 2017년 출시한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를 홍보하며 '세계 최고 수준 흡입력', '제트엔진 16배의 회전 속도'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가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청소기 먼지통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측정한 성능을 마치 먼지가 쌓인 조건에서도 구현될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오인케 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20만대 이상이 팔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체로 소비자들은 먼지가 절반 가까이 차야 먼지통을 비운다"며 "먼지가 찼을 때 흡입력 성능도 표시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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