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컵라면, 광고판으로 변신… GS리테일, '돈벌라면' 선봬
편의점 컵라면, 광고판으로 변신… GS리테일, '돈벌라면' 선봬
  • 김수경
  • 승인 2019.11.0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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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면에 '삼성증권 네이버페이 투자 통장' 광고 적용
"새로운 경험 제공해 차별화된 가치 전할 것"
돈벌라면. ⓒGS리테일
돈벌라면. ⓒGS리테일

편의점 컵라면이 광고판으로 변신한다. 컵라면 용기에 광고를 싣고 고객들과 만난다. 

편의점 GS25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유어스인생라면’ 상품명을 '돈벌라면'으로 바꾸고 용기에 '삼성증권 네이버페이 투자 통장' 광고를 싣는다고 6일 밝혔다. 

GS25는 단순히 용기면의 이름과 포장만 변경한 것이 아니라 용기면의 내용물을 업그레이드하고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더했다.

기존 인생라면에는 건더기 스프와 분말 스프 총 2종의 스프가 들어 있었지만 '돈벌라면'에는 깊은 맛을 내는 스프 1종이 추가돼 총 3종의 스프가 별첨됐다. 수프 이름은 분산 투자의 의미를 담아 '국내주식건더기수프', '해외주식분말수프', '펀드별첨수프' 등으로 지었다. '돈벌라면'은 22만 개를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1000원이다.  

GS25은 온라인 광고도 진행한다. 네이버페이는 GS25의 돈벌라면 출시 내용을 네이버의 배너 광고 등을 통해 알리기로 했다. GS25가 오프라인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광고하고 온라인 기업은 오프라인 상품을 광고하는 것이다. 

GS25는 이번 광고로 금전적 대가를 따로 제공 받지 않고 구매 고객의 혜택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GS25에서 돈벌라면을 구매한 고객은 나만의 냉장고 앱의 이벤트를 통해 총 3000만 원 규모의 N페이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GS25와 제휴사들은 디지털 환경에 친화적인 젊은 고객들이 온라인 금융 거래도 활발히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해 이번에 색다른 사업 제휴를 기획했다. 

권민균 GS25 용기면 담당 MD는 "디지털, 온라인 채널의 빠른 발전에 유통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전에 없던 다양하고 새로운 개념의 제휴를 통해 변화에 대처하는 것을 뛰어 넘어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