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호랑이 살릴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X타이거맥주, 영 디자인 경연
"야생 호랑이 살릴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X타이거맥주, 영 디자인 경연
  • 김수경
  • 승인 2019.09.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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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스파이크스 디자인 컴피티션 참가자 모집
9월 25~27일까지 싱가포르 선텍시티서 열려
타이거맥주 로고. ⓒ타이거맥주
타이거맥주 로고. ⓒ타이거맥주

스파이크스 아시아가 싱가포르의 대표 맥주 브랜드인 '타이거맥주(Tigerbeer)'와 함께 '영 스파이크스 디자인 컴피티션(Young Spikes Design Competition)'을 펼친다.

5일 스파이크스 아시아 측에 따르면 타이거맥주는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야생 호랑이를 살리기 위한 '#RareStripes'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타이거맥주와 함께 이 프로그램의 기금을 모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젊은 광고인과 마케터들을 모집한다.

영 스파이크스 디자인 컴피티션에 참가를 원하는 광고인과 마케터들은 2명이 팀을 이뤄 오는 6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만 30세 이하(1988년 9월 28일 이후 출생)의 영어능통자만 참가할 수 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타이거맥주와 함께 5팀을 선정하고 이들은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 기간 동안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들은 항공료와 숙박, 스파이크스 아시아 입장권 등을 제공 받는다. 

선발된 5개 팀은 '#RareStripes'의 콘셉트에 맞춰 야생 호랑이를 살리는 프로그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디자인, 제품, 체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상해야 한다.

9월 25일 라이브 경연과 26일 라이브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영 스파이크스 디자인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팀은 타이거맥주와 협업해 '#RareStripes' 컬렉션 제품을 제작한 뒤 상업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 어워즈 무대에 올라 골드 메달을 수여받게 되며 2020년 스파이크스 아시아 입장권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측은 "아트 디렉터,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등 분야에 상관없이 우리의 삶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져올 수 있는 열정있는 젊은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타이거맥주 #RareStripes 캠페인. ⓒ타이거맥주
타이거맥주 #RareStripes 캠페인. ⓒ타이거맥주

타이거맥주는 전세계에 현존하는 3890마리의 야생 호랑이를 보존하기 위해 야생 호랑이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야생 호랑이 수를 6000 마리로 늘린다는 목표다.

그러나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야생 호랑이 보존을 심각한 문제로 여기지 않고 야생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펼쳐야 할지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타이거맥주는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야생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RareStripes'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탱그램 어워즈(Tangram Awards)와 함께 공동으로 일정을 진행하며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선텍시티(Suntec City)에서 열린다. 

영 스파이크스 아시아 디자인 컴피티션 관련 사진. ⓒ스파이크스 아시아
영 스파이크스 아시아 디자인 컴피티션 관련 사진. ⓒ스파이크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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