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8월 1주차 화제의 키워드 '조은누리양'
트위터, 8월 1주차 화제의 키워드 '조은누리양'
  • 박소정
  • 승인 2019.08.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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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의 기적적인 생환에 관심↑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7월 29일~8월 4일) 트위터 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조은누리양’이 화제의 키워드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산에서 실종됐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조은누리양에 대한 관심이 모인 결과다. 조양이 구조된 지난 2일에는 조은누리양 키워드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연관어 최상위에는 ‘실종’ 키워드가 올랐다. 지난달 23일 조양은 가족과 함께 청주의 한 야산으로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이에 충청북도(@chungbuk21), 청주시(@cjcitynet) 등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조양을 찾기 위해 조양의 사진과 인적 사항, 인상착의 등이 담긴 내용을 공유해 트위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트위터에서는 관련 기사가 활발히 공유됐으며 조양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트윗이 다수 확인됐다.

조양이 실종 11일 만에 구조되자 각계각층에서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며 ‘고마워’ 키워드가 연관어로 나타났다. 트위터에서는 조양 구조 소식에 대한 뉴스와 함께 “너무 다행이다”, “수색작업에 나선 경찰, 군인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트윗이 많았다.

조양을 최초 발견한 수색견 ‘달관이’에 관한 트윗이 다수 확인되며 ‘수색견’ 키워드도 연관어로 확인됐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수색견 달관이 잘했어”, “수색견이 찾아낸 기적!”, “수색견 훌륭해” 등 달관이에게 칭찬과 격려의 트윗을 남겼다.

달관이의 과거 탈출 에피소드가 회자되며 ‘탈영’ 키워드도 연관어에 함께 집계됐다. 달관이는 2014년 육군 제1군견교육대에 입교하기 위해 이송되던 중 철망을 뚫고 탈출했다가 하루 만에 생포되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적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해당 기사를 캡처해 “이번 조은누리양을 발견한 군견 달관이~! 이전에도 뉴스에 나온 적이 있었네요~! 탈영으로...”라고 올린 트윗은 7000건이 넘는 리트윗과 2600건에 달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다.

조양이 산속에서 열흘간 버틸 수 있었던 배경으로 수영선수로 활동했던 조양의 기초 체력이 거론되며 ‘수영’, ‘은메달’ 키워드도 연관어로 나타났다. 조양은 키 151㎝의 다부진 체격으로 평소 수영선수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소년장애인체전 여자 자유형 200m 출전해 은메달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 수색 작업에 나섰던 경찰과 소방구조 대원, 군 병력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트윗도 다수 확인되며 ‘감사’ 키워드도 연관어로 확인됐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한 모든 경찰, 소방 구조 대원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수색과 구조에 나선 3000명 넘는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의 트윗으로 수색대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현재 충북대병원 소아전문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인 조양은 빠르면 이번 주 내로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충북지방경찰청은 조양의 진료가 끝나는 대로 실종 경위와 행적, 범죄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