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에서 퍼포먼스까지 해결"… 대홍기획, 데이터 기반 원스톱 솔루션 론칭
"브랜딩에서 퍼포먼스까지 해결"… 대홍기획, 데이터 기반 원스톱 솔루션 론칭
  • 김수경
  • 승인 2019.07.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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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의 새로운 고민인 '어렵게 수집한 데이터, 활용은 더 어렵다' 해결
고객의 앱과 웹 행동분석 솔루션 '스피어TM'(SphereTM powered by Daehong) 공동개발
대홍기획 로고. ⓒ대홍기획
대홍기획 로고. ⓒ대홍기획

대홍기획은 데이터 솔루션 스타트업 텐디와 함께 업계 최초의 데이터 기반 원스톱 솔루션 '스피어(Sphere powered by Daehong)'를 공동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홍기획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모든 기업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으나 어렵게 수집한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단계에서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 업계의 현실이다.

이 같은 광고주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양사가 공동개발한 '스피어'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2000만 고객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 웹 행동이력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이탈 및 휴면 확률과 구매 확률을 정밀하게 예측, 최적화된 개인화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고객 행동 분석 솔루션이다.

대홍기획은 스피어 솔루션을 통해 고객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부터 콘텐츠 제작,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홍기획은 파트너십을 통해 텐디가 자체 구축한 DMP에서 고객의 1차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며 외부 클라이언트가 제공하는 3자 데이터까지 활용 할 수 있게 됐다. 

AI와 머신러닝이 도입돼 대부분의 단순 반복작업을 자동화해 마케터의 시간과 비용, 노력을 최소화하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도록 해 마케팅 효율을 최대화하는 것이 이 솔루션의 장점이다.

오성수 대홍기획 전략솔루션본부장 CⓔM은 "데이터분석부터 콘텐츠 제작, 매체 집행까지 원스톱 솔루션으로 디지털 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퍼포먼스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선순환 효과가 창출된다"며 "대홍기획은 콘텐츠 제작사 및 DMP, DSP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적으로 데이터 오픈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12월까지 맞춤형 분석 대시보드를 고도화해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데이터컨설팅, 퍼포먼스 광고집행, 솔루션 라이센싱 등의 공동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 동안 별개의 것으로 취급돼 오던 브랜드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