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올해 총 광고비 14조 넘을듯
코바코, 올해 총 광고비 14조 넘을듯
  • 박소정
  • 승인 2019.07.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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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광고비 13조 6836억원
앞으로도 증가 전망, 온라인광고 급성장 덕분
 2018 방송통신광고비조사 결과 요약 ⓒ코바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14조원 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일 밝혔다.

코바코는 지난해 '2018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를 통해 국내 광고시장 규모를 조사했다. 하반기의 광고지출 증가세는 총광고비 신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총광고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연평균 5.2%씩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온라인광고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방송, 인쇄 등 매체가 매년 5% 이내의 증감을 반복하고 있지만, 온라인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5.9% 증가했다.

2018년 대비 2019년의 성장률은 총광고비가 4.8%로 예상된데 비해 온라인광고는 2배 이상인 9.9%로 예상됐다. KAI조사에서도 온라인-모바일 KAI는 근 1년간 한 번도 100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으며 평균 109.3 선을 나타냈다.

2019년 광고비 현황과 2020년 광고비 전망은 12월 발표될 '2019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에서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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