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글로벌 사용자 7300만명과 국내 중소기업 연결 돕는다
페이스북, 글로벌 사용자 7300만명과 국내 중소기업 연결 돕는다
  • 박소정
  • 승인 2019.06.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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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중소기업 지원 강화… 마케팅부터 네트워킹까지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개최
조엘 코터(Joel Cotter) 페이스북 APAC 지역 브랜드 프로그램 매니저 ⓒ페이스북
조엘 코터(Joel Cotter) 페이스북 APAC 지역 브랜드 프로그램 매니저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글로벌 사용자 7300만명과 국내 중소기업 연결을 돕는다.

페이스북은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에서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Boost with Facebook)'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은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을 통한 최신 마케팅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페이스북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수동을 거점으로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콘텐츠 기획, 마케팅 플랫폼의 역할, 인스타그램 이해하기 등 비즈니스를 위한 다각도의 소셜 플랫폼 활용법과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여성 소상공인을 위한 세션도 별도로 제공한다.

조엘 코터(Joel Cotter) 페이스북 APAC 지역 브랜드 프로그램 매니저는 "페이스북은 커뮤니티 형성으로 모두가 더욱 가까워지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00만 중소기업이 페이스북을 활용하고 있다"며 "16억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최소 한 곳 이상의 중소기업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국 중소기업은 글로벌 사용자 7300만명과 연결돼 있다"며 "페이스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즈니스를 도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의 3명 중 2명이 한 곳 이상의 중소기업과 연결돼 있으며, 3명 중 한 명은 해외의 중소기업과 연결돼 있다.

페이스북은 국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무료 마케팅 교육 웹페이지였던 '블루프린트'를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에 포함시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마케팅 교육과 네트워킹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어 버전은 몇 주 안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아 페이스북코리아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팀 상무 ⓒ페이스북
김진아 페이스북코리아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팀 상무 ⓒ페이스북

 

김진아 페이스북코리아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팀 상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유의미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더 넓은 범위의 고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실질적인 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 디벨로퍼 서클스 서울 등 로컬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오프라인 시설로는 남산 랩과 이노베이션 랩을 운영해 한국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남산 랩 1기 출신인 애드 테크 기업 아드리엘은 아시아 스타트업 중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 F8 메인 무대에 유일하게 소개됐다.

이외에도 페이스북은 2015년 중소기업에게 페이스북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마케팅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2016년 여성 기업가의 창업을 돕는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 2017년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메이드 바이 코리아(Made by Korea)' 등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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