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6월 2주차 화제의 키워드 '독립운동'
트위터, 6월 2주차 화제의 키워드 '독립운동'
  • 박소정
  • 승인 2019.06.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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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관심 ↑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6월 3일 ~ 6월 9일) 트위터 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독립운동’이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충일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가 화두로 떠오른 결과다.

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배경을 놓고 청와대와 보수 야당이 충돌하며 연관어 최상위에는 독립운동가 김원봉의 호 ‘약산 김원봉’과 ‘문재인’ 키워드가 올랐다.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서 통합으로 가자는 취지"였다는 청와대의 설명에도 야당은 분열의 정치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트위터에서는 문 대통령이 추념사에서 언급한 것을 이념전쟁으로 볼 수는 없다는 의견과 호국의 의미에 맞지 않는 발언이라는 견해가 확인됐다.

주요 ‘항일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이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사업'과 함께 김원봉 ‘서훈’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관련 키워드도 다수 언급됐다. 트위터에서는 해당 내용을 담은 기사가 활발히 공유됐으며 서훈 여부에 대한 찬반 의견이 자유롭게 게시됐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약산 김원봉에게 독립유공자 서훈을 수여해 주십시오’라는 청원을 공유하는 트윗도 다수 확인됐다. 해당 청원은 1만여 명에 달하는 동의를 얻었다. 그러나 청와대가 “서훈은 불가능하며, 관련 조항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혀 관련 논란과 서훈 서명운동이 일단락될 조짐이다.

현충일을 기념해 ‘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트윗도 쏟아졌으며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의열단’, ‘역사’ 키워드도 연관어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