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성폭행 의혹' 받는 축구 스타 네이마르 광고 취소
마스터카드, '성폭행 의혹' 받는 축구 스타 네이마르 광고 취소
  • 김수경
  • 승인 2019.06.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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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레드불 등 다른 후원업체들도 우려
마스터카드가 코파 아메리카 기간에 네이마르를 내세운 광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마스터카드가 코파 아메리카 기간에 네이마르를 모델로 한 광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미국 신용카드 업체 마스터카드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가 등장하는 광고를 취소했다.

7일 브라질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기간에 네이마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려고 했지만 이를 취소하기로 했다. 

마스터카드는 네이마르를 둘러싼 성폭행 의혹에 관한 조사가 날 때까지 광고 계획을 보류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카드 외에 나이키와 레드불(Red Bull) 등 다른 후원업체들도 네이마르와 관계를 재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브라질 언론은 네이마르가 나이키 등 10개 업체로부터 1억 헤알(한화 약 300억 원)에 달하는 후원을 받고 있다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후원업체와 네이마르 간에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나질라 트린다지 멘지스 지 소우자는 브라질 SBT TV와 인터뷰에서 피해 사실을 밝혔다. 모델로 일하는 트린다지는 지난달 15일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 방에서 네이마르를 처음 만났으며 그가 폭력을 행사하고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 측은 트린다지의 주장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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