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데일리블록체인', 차지인과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옐로모바일 '데일리블록체인', 차지인과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 김수경
  • 승인 2019.06.0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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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차지인'과 4일 업무협약 체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충전과금 및 로밍 솔루션 등 개발 예정
데일리블록체인-차지인 업무협약식 김남진 데일리블록체인 대표(좌), 최영석 차지인 대표(우). ⓒ옐로모바일
데일리블록체인-차지인 업무협약식 김남진 데일리블록체인 대표(좌), 최영석 차지인 대표(우). ⓒ옐로모바일

옐로모바일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 전기차 충전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지난 4일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차지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시장 진입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를 개발한 기업으로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 충전 과금 및 로밍 솔루션 개발, 충전 인프라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사업, 충전 사용자 편의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프렌차이즈 카페 등을 거점으로 과금형 콘센트를 보급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각 매장과의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영역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올해 솔루션 실증사업을 거쳐 2020년부터 국내 지자체 및 글로벌 시장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차지인은 현재 베트남·카자흐스탄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남진 데일리블록체인 대표이사는 "순항중인 모빌리티 사업 부문과 더불어 이번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내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14년 1315대에서 2018년 3만1154대로 급증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3세대 전기차(주행거리 500km 이상)가 출시되는 2020년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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