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1위… 이니스프리·미샤 뒤 이어
'올리브영',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1위… 이니스프리·미샤 뒤 이어
  • 김수경
  • 승인 2019.04.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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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19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발표
ⓒ올리브영
ⓒ올리브영

올리브영이 국내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13개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에 대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빅데이터 평판 2664만2616개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2019년 3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3353만8187개와 비교하면 20.56%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인 미샤,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스킨푸드, 더샘, 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올리브영, 홀리카홀리카, 비욘드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다. 

브랜드 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눴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 노출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브랜드 사회공헌가치로 측정했다. 

2019년 4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미샤, 아리따움, 에뛰드하우스, 더샘,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비욘드, 네이처리퍼블릭, 스킨푸드, 잇츠스킨, 홀리카홀리카 순으로 분석됐다.

1위 올리브영은 참여지수 213만5900, 미디어지수 196만3904, 소통지수 194만4399, 커뮤니티지수 112만2241 사회공헌지수 55만180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71만8246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3월 브랜드평판지수870만9899와 비교하면 11.39% 하락했다. 

2위 이니스프리는 브랜드평판지수 395만2773로 3월에 비해 6.54% 하락했고 3위 미샤는 298만7916로 전달 대비 34.24% 하락했다.

4위 아리따움은 브랜드평판지수 265만9443로 같은 기간 42.41% 상승했으며 5위 에뛰드하우스는 180만5318로 2.35%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올리브영 브랜드가 4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며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카테고리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6.39% 하락, 브랜드이슈 11.03% 하락, 브랜드소통 25.24% 하락, 브랜드확산 0.94% 하락, 브랜드공헌42.39%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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